Posts
683 posts
가족의 초상
스웨덴의 여성 만화가, 오사 게렌발의 작품입니다. 가족 구성원 각각의 시선에서 가족을 바라보는 독특한 작품으로 우울하고 갑갑한 작품입니다. 초반에는 한 가족의 딸을 노리고 있는 추잡한 남자의 이야기에서 시작하는데요, 그는 소녀를 추행하는데 실패하자 그녀의 엄마를 꼬셔서 결혼해버립니다. 그때부터 가족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지요. 이후 엄마의 입장, 딸의 입장, 동생의 입장 등 다양한 시점에서 이 가족을 바라봅니다. 가족간의 의사 소통에 대한 이야기로도 보이는데, 어떤 가족들은 남보다도 못한 관계일 수 있지요. 하지만 끊어낼 수 없는 복잡한 상황입니다. 서로 연락하지 않고 무시하고 지내더라도 가족인 것이 사라지지는 않.......

소비쿠폰 받은 대학생에게 달라는 엄마!
소비쿠폰 받은 대학생에게 달라는 엄마! 소비쿠폰 신청해서 받았다고 합니다. 그걸 엄마가 돈 써야 할 곳이 많으니 달라고 합니다. 내가 쓰고 싶다고 하니 불효녀취급한다고 합니다. 부모가 소비쿠폰 나온 거 달라고 하며 들어간 돈 따진다면.. 집이 어려운 거니 싸울 필요가 없다. 부모한테 효도하는 마음으로 드리는게 맞다. 성인인 큰 아이는 자기가 받은 거 터치 안 했고. 고등학생인 막내는 지역화폐 카드 만들어 줬다. 각자 쓰는 분야가 다르니 더 골고루 혜택이 갈 듯해서. 자식이 15만 원 받았다고 기분 좋아하면 몇 십만원 귀여워 더 줄듯. 이건 사람따라 다르니 누가 옳다 할 수는 없다. 절약도 좋은 가치라 식구들이 공동식비 쓰는 거.......

F 호르몬이 나를 가만 두지 않는다.
오빠의 친한 친구집에 초대 받아 놀러갔었다. 100일을 막 넘긴 아기가 있는 집. 둘을 키우고 뱃속에 하나가 곧 출동 준비를 하고 있어도 아기는 언제봐도 신비롭고 경이롭고 미소가 지어진다. 아빠를 쏙 빼닮은 아기는 잘 놀다가 무엇이 속상한지 작은 몸에서 저렇게 큰 소리가 나오기가 신기 할 정도로 울기 시작했다. 엄마가 안아도 아빠 안아도 응애 응애 크고 귀엽게 울던 아기가 내가 안으니 뚝 그친다. 한참을 안아주다 아기를 내려두었고 잘 놀던 아기가 또 응애응애 울어 엄마아빠가 달랬지만 그치지 않았다. 아기가 우니 나도 안절부절ㅠㅠ 아기 엄마에게 내가 안아줘도 되겠냐 물으니 흔쾌히 허락해줘서 아기를 안았다. 또 거짓말 처럼.......

4살 아이와 넘버블록스 뮤지컬 후기
매일 티비를 보는 편인 우리 아들은 다양한 애니메이션을 이미 섭렵했다. 뽀로로, 타요 뿐만 아니라 고고 다이노, 동물탐정단, 블루이 등등 부모의 괜한 욕심이겠지만 이왕 볼거면 자연스럽게 학습? 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을 봤으면 싶어서 한글용사 아이야, 넘버블록스를 틀어줬는데 그래서 이번에 공연 소식을 듣자마자 이건 꼭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큰 기대를 안고 뮤지컬을 예매했다. 아이 뮤지컬을 보여준 부모님들은 아시겠지만 아이 뮤지컬이라고해서 가격이 저렴하진 않아서 항상 온가족이 다 보러 갈 것인지, 아니면 부모 중 한명이 아이만 데리고 가서 보고 올 건지 결정의 순간이 온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아빠와 아이만 방문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