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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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지마를 영입했던 빌리 빈은 바보란 말인가?

野球,baseball|2015년 1월 13일

201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나카지마 히로유키와 3년째에는 구단이 옵션을 갖는 650만달러의 2년계약을 맺었다. 스몰 마켓구단인 어슬레틱스로서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었다. 그런데 필자는 솔직히 왜 어슬레틱스가 나카지마 히로유키를 잡았는지에 대해서 의구심이 들었던 것이 사실이다. 알다시피 오클랜드의 단장은 그 유명한 빌리 빈이다. 머니볼의 창시자로 유명한만큼 비용대비 효과를 철저히 계산하며 세이버 메트릭스의 각종 지표를 선수평가에 활용한 선구자다.그런 그가 메이저리그에서도 선수평가에 있어서 수비력이 가장 중요시되는 포지션인 유격수를 영입하면서 나카지마의 수비관련 세이버메트릭스 지표를 확인해보지 않았을 리가 없다. 그런데 나카지마의 수비관련 세이버메트릭스 지표는 정말 최악이었다. 전통적인

기적의 오클랜드, 기적의 끝내기. 모든 것은 코코 크리습의 손에서.

기적의 오클랜드, 기적의 끝내기. 모든 것은 코코 크리습의 손에서.

(야, 봤냐 봤어? 내가 끝냈다고! 끝내기를 친 코코 크리습. 승부는 5차전으로!) 그의 플레이 하나로 팀이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코코 크리습을 일컫는 말이다. 2차전에서는 그의 주루사와 수비실책이 팀의 패배의 단초가 됐다. 그 후 덕아웃에서 미안하고 초초한 모습으로 혼자 우두커니 서있던 모습이 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팀의 몇 안 되는 베테랑이었고, 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마음이 독이 됐는지 아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3차전에서는 팀의 첫 안타와 필더의 홈런타구를 낚아채는 슈퍼맨스러운 수비까지 말 그대로 ‘속죄’의 플레이었다.4차전 역시 주인공은 코코 크리습이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맥스 슈어저와 A.J 그리핀 모두 제 실력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었지만, 두 선수 모두 극단적으로 무너지는 모습은 보이지

베테랑이 무너진 오클랜드...마지막에 울었다.

베테랑이 무너진 오클랜드...마지막에 울었다.

오클랜드의 2차전 패배를 굳이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베테랑이 무너졌다’. 신인이거나 큰 경기에 대한 경험이 없는 선수가 대부분인 오클랜드의 상황에서 기댈 것은 베테랑뿐. 굳이 말하자면, 타선에서는 코코 크리습, 투수진에서는 그랜트 발포어였다. 하지만 이 둘이 패배의 시작과 끝을 장식했다. 믿을 구석이었던 베테랑들이 무너지자, 도무지 어떻게 해볼 수가 없었다. 선발 톰 밀론은 6이닝동안 한 1점만 허용하며 신인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홈경기에 비해 원정경기 방어율이 2점정도 높을 정도였지만, 홈인 콜리세움이 아닌 원정구장에서 덕 피스터에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원래 구속이 빠른 선수도 아니었고 이날 제구마저 좋지 않았지만, 과감한 몸쪽 승부와 위기관리능력이 돋보이는 모습이었다.이날 가장 오클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