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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삼아, 4월 8일 포항전
늦었지만, 기록삼아 올리는 도판. 이 날 인상적이었던 것은 전성찬-김성준-김성환을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셋 모두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성향의 선수인 만큼, 역삼각형 모양의 미들 구성이 예상됐다. 하지만 신태용 감독의 선택은 예상과 달리 전성찬을 전진시키는 정삼각형 중원이었다. 전성찬의 적극적인 공격 가담 본능을 살리고 싶었던 듯. 하지만 경기는 신 감독의 뜻대로 풀리지 않았고, 결국 포항에게 2-0으로 졌다. 이날 양상은 성남이 압박하고, 라인 사이 간격을 좁힌 포항이 일단 막은 뒤 역습하는 흐름이었다. 그리고 공격을 주도하기에는 전성찬의 재치가 부족했다. 대신 에벨톤이 중앙으로 자주 움직이며 공격 에이스 노릇을 하려 했지만 공을 터치할 때마다 실수를 연발해 홈팬들의 탄식을 불렀던 기억이 난다.
AFC챔스 관련 이모저모
AFC챔피언스리그에 참가중인 울산과 전북이 중국의 푸대접과 텃세에 시달렸다는 뉴스입니다.이런 뉴스를 보면 항상 나오는 말이 '우리는 잘해줬는데 저 시키들은 푸대접, 나쁜 노무시키들!'...입니다.하지만 이런 소리 하면 뭐 합니까? 결국 실컷 해주고 당한 놈이 바보지. 경기까지 패배했다면 진짜 킹오브바보가 되었을 겁니다. 저런 텃세는 중국만 그런 게 아니라 중동이나 동남아도 그렇고, 심지어 작년에 국가대항전에서 일본 역시 그랬습니다.ㅅㅂ놈들 어떻게든 한번 이겨 볼려고...이러한 아시아 축구의 치졸한 작태는 확실히 문제가 있는 겁니다.하지만 명분이나 도의에 너무 얾매여서 실리를 챙기지 못하는 것도 역시 문제입니다. 그리고 필요 이상으로 상대를 대접해 주는 것도 문제지요. 뭐 '우리나라 인프라가 이 정도다'

출발이 괜찮은 TV조선의 K리그 생중계!
TV조선이 K리그 9라운드 경기를 처음으로 생중계 했습니다. 그리고 첫중계에 대한 우려와 달리 꽤 높은 퀄리티의 K리그 생중계를 선보이면서 팬들로부터 호응을 얻지요? 뭐 강신우 해설위원의 편파방송은 하루이틀이 아니니 걍 그렇다 치고, 어차피 첫중계는 프리랜서분들의 중계라고 하니, 정식으로 캐스터와 해설위원이 갖춰진다면 높은 중계퀄리티와 더불어서 재밌는 중계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TV조선 일일평균시청률인 0.448 보다 좀 더 높은 0.561 이 첫중계 시청률인데요. 첫중계였다는 점에서 나쁜 시청률이 결코 아니고 평균시청률 이상 나온점과 앞으로 꾸준히 중계된다면 차츰 시청률도 늘지 않을까? 하고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TV조선 이왕 시작한거, 꾸준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