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67)씨를 상대로 양육비 청구 소송을 낸 혼외아들 오모(26)씨가 아버지 이씨에게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고 싶다”고 말했다. 오씨는 21일 방송된 TV조선 ‘이진동 기자의 CSI’와 인터뷰에서 자신과 어머니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씨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남아 있느냐’는 질문에 “5~6살 때 그때 어머니와 어머니 친구께서 저를 어느 여관에 데려갔던 기억이 난다”며 “그때 이후로는 전혀 만난 기억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땐 정말 따뜻한 사람이었단 생각은 든다”고 회상했다. 오씨는 그러나 “평범한 아버지가 계시고 그 분이 돌아가신 것보다 이게 더 못한 것”이라고 토로했다. 그는 “(아버지가) 있는데도 없는 취급하고 살아야 하는 거니까…”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