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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9년 1월 20일 |
라스베가스 여행 - 스트립이 내려다보이는 대관람차, 하이롤러 낮시간
하이롤러는 라스베가스 여행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자주 눈에 띄는 전망대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에게는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유명한데, 덕분에 해가지는 밤 시간대의 티켓이 더 비싸다. 티켓은 낮(Day)과 아무때나(Anytime)으로 나뉘는데, 아무때나 티켓이 약 1.5~2배 정도 더 비싸다. 하이롤러는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곳이 여러곳이 있지만, 베가스 닷컴의 경우 낮시간대의 티켓은 성인 $15, 아동 $8, 밤시간대는 성인 $27, 아동 $18 에 구매가 가능하다. 대신 취소 불가.
베가스닷컴: https://www.vegas.com/attractions/on-the-strip/high-roller-las-vegas
만약 취소 가능한 것을 찾는다면, 드라이브트래블에서 3% 할인쿠폰(DRT3) 적용 시 낮 $20.5, 아동 $8에 구매가 가능하다. 밤시간대는 성인 $30, 아동 $18에 예약이 가능하다.
드라이브트래블: https://drivetravel.co.kr/product/lv-high-roller
하이롤러 매표소. 만약 현장에서 살 경우 낮 성인 $25, 아동 $10이며, 밤은 성인 $37, 아동 $20이다. 거의 2배에 가깝다.
티켓을 내고 입장하면, 먼저 가볍게 가방 검사를 한다. 반입 불가 물건이 있는지 체크하는 정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간단하게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바를 지나면 하이롤러로 가게 된다. 바는 낮시간대엔 한산하지만, 저녁시간대에는 의외로 인기있는 장소다.
스탠딩으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장소.
그리고 나서, 보딩을 하는 곳으로 가면 탑승하는 곳으로 이동한다.
탑승하기 전 기념사진 한장. 아들은 빨리 타고싶다며 먼저 앞서가는 중.
낮시간대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고,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 아무래도 대부분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선호하기 때문이리라. 밤에 탔을 때는 한번에 10명 넘게 탔었는데, 이번에 낮에 타러 왔을 때는 딱 우리 가족만 탔다.
3명밖에 타지 않으니 널널한 하이롤러 내부.
위에서 내려다 본 모노레일 정류장.
그리고 말하기가 무섭게 들어오는 모노레일.
라스베가스가 의외로 트램이나 모노레일 같은 것들이 꽤 있어서, 탈거리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즐거운 곳이다. 대부분의 할거리가 성인위주라는 점에서, 이런 부분은 그나마 다행이랄까?
위에서 내려다 본 라스베가스 빅버스. 라스베가스를 한 눈에 둘러보기 좋은 투어지만, 여름에는 2층에 올라갔다가는 딱 익기 좋다.
라스베가스 빅버스: https://drivetravel.co.kr/product/lasvegas-bigbus
풍경을 감상하는 아들. 햇빛이 뜨겁다며 창문에 멀직히 서 있었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보이는 라스베가스의 풍경이 달라진다. 하이롤러의 위치 상 정면의 하이라이트는 플라밍고 호텔과 LINQ 호텔이라고 보면 된다.
정상쯤 올라가면 플라밍고 호텔의 수영장도 이렇게 내려다보인다. 라스베가스 호텔의 수영장은 대부분 최소 이정도 규모이기 때문에, 가족여행으로 오는 사람들은 수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가족만큼이나 커플도 많지만.
하이롤러 대관람차의 정상에 도착 직전.
이제는 멀리 트레저아일랜드, 베네치안 호텔, 미라지 호텔, 그리고 코스모폴리탄 호텔과 벨라지오 호텔까지 내려다 보인다.
정상에서 본 바로 앞의 하이롤러.
정상에서 마지막 사진 한장 더.
그리고 이제는 내려오는 길.
멀리 만달레이베이와 엑스칼리버 호텔까지 줌을 당겨서 담아봤다.
멀리 보이는 골프코스.
링크호텔.
내려오는 길에 모노레일 사진 한장 더.
그리고 빅버스 라스베가스.
거의 다 내려와서 햇빛이 없어지자 가까이 다가간 아들.
그리고 하차하면 하이롤러 탑승이 끝난다.
역시 라스베가스의 야경을 볼 수 있는 밤에 타는 것이 더 멋지긴 하지만, 아이들과 여행하면서 편하게 대관람차를 탄다고 생각하면 하이롤러를 낮에 타러가는 것도 괜찮다. 일단 줄을 서지 않고 한산하게 탈 수 있다는게 가장 큰 장점이니까.
기념품 상점에서 만난 페파피그. 요즘 아들이 매일 읽는 책이다.
그 외에 다양한 캐릭터와 기념품들.
마지막으로 길에서 올려다 본 하이롤러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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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8년 12월 27일 |
LA 여행 - 여행 라라랜드 배경, 그리피스천문대 & 주차장영화 라라랜드 덕분에 더 유명해진 그리피스 천문대는 LA 전망을 보기에도 상당히 좋은 곳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필수 방문지 중 한 곳으로 자주 언급된다. 워낙 인기있기 때문에 주말이나 일몰시간대에는 주차공간을 찾기 힘들 정도로 차들이 많지만, 그래도 많은 차량들이 끊임없이 올라온다. LA 여행의 필수코스로 완벽히 자리잡은 느낌.그리피스 천문대 운영시간: 월~금 12:00~22:00, 토~일 10:00~22:00, 월 휴무입장료: 무료 / 행사있을 때는 별도의 입장료
바로 앞 주차장은 시간당 $4. 가격이 상당히 있지만 그래도 주차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대부분 1-2시간 내로 머무르다보니, 이정도는 낼만하다 생각하는 듯 싶다. 그릭 시어터는 공연이 없으면 무료이므로, 공연여부를 체크해보는 것도 좋다. 다만,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더 쉬운방법은 대쉬(DASH Observatory)를 타는 방법과, 우버나 리프트(헐리우드에서 약 $10 정도)를 타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한 방법이다. 렌터카가 있다면, 차량으로 오는게 가장 손쉽기는 하겠지만.
천문대 쪽에서 보이는 헐리우드 사인.
그리고 사진을 찍는 사람.
그리피스 천문대는 LA의 풍경을 찍기에도 꽤 좋은 장소다. 얼마나 맑으냐에 따라서 보이는 시야가 꽤 차이나긴 하지만.
천문대로 가는 길.
천문대의 앞에서 풍경을 감상하는 사람들.
하늘은 푸르렀지만, 다운타운쪽의 공기는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았다. 아무래도 도심은 트래픽 때문이려나?
그리피스 천문대는 트레일로도 접근이 가능하다.
그리피스 천문대의 입장료는 무료이기 때문에 그냥 손쉽게 입장이 가능하고, 그 주변으로도 이렇게 한바퀴 돌면서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 가능하다.
광각으로 찍어본 LA시내 풍경. 가까이에 높은 산이 없는 굉장히 평평한 도시라는 것이 한 눈에 느껴진다.
그리피스 천문대 건물 뒤쪽의 넓은 공간.
정면에서 본 그리피스 천문대 건물.
주차장으로 걸어가면서 한장 더 찰칵. By
김치군의 내 여행은 여전히 ~ing | 2018년 12월 21일 |
캐나다 겨울여행 - 밴프 곤돌라에서 내려다보는 겨울 풍경밴프 곤돌라로 향하는 길은 언덕을 거쳐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겨울에는 일반 차량으로는 상당히 조심하면서 올라가야 한다. 아무래도 로키 여행의 비수기이다 보니, 겨울에는 주차장도 널널하고 가자마자 바로바로 곤돌라를 탈 수 있다. 특히, 겨울시즌에는 곤돌라만 타는 것보다, 스카이비스트로 디너 콤보로 함께 예약하는 것이 이득이다. 식사를 하면서 석양과 야경을 즐길 수 있고, 일반적인 밴프의 식비를 생각하면 에피타이저+디너의 2코스 가격이 확 저렴해지기 때문이다.밴프 곤돌라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alberta-banff-gondola/밴프 곤돌라 + 스카이비스트로 디너 콤보: https://drivetravel.co.kr/product/ab-gondola-skybistro-combo/
눈 쌓인 나무 뒤로 왕복하는 밴프 곤돌라. 하얀 설경에 빨간 캐나다 국기가 눈에 띈다.
밴프 곤돌라 티켓 오피스. 그 외에도 브루스터 투어의 변동사항이 있다면, 이곳을 통해서 변경이 가능하다.
교환한 밴프 곤돌라 티켓. 밴프 곤돌라에 올라가서 해가 있을 때의 풍경을 보고, 스카이비스트로에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이 일정이었기 때문에 해지기 1시간 전 즈음에 맞춰서 곤돌라에 탑승했다.
곤돌라 탑승을 도와주는 직원.
이날 온도가 영하 20도 이하였는데, 밴프 곤돌라의 창문도 하얗게 얼어있어서 양 옆은 거의 보이지 않았지만, 앞 뒤로는 괜찮았다. 곤돌라 안은 창문을 열지 않으면 아주 춥거나 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따뜻한 수준은 아니었다. 이런 날씨에 창문을 열 사람도 없겠지만, 과연 얼어서 열릴까 싶기도 했다.
올라가면서 밴프 곤돌라에서 내려다 본 건물 풍경.
그리고 뒤쪽으로 살짝 찍어본 밴프 시내 풍경.
도착하면 이렇게 기념품 상점을 거쳐가게 되는데, 나올때도 이 기념품 상점을 지나가게 된다. 굉장히 캐나다 스러운 물건들이 가득하기 때문에, 곤돌라를 기다리는 대기시간동안 나도 모르게 쇼핑을 하게 된다. 밴프 곤돌라를 여러번 탔는데, 뭐라도 하나 안 사가지고 온 적이 없다. ㅠㅠ
밴프 곤돌라 전망대에서 보이는 풍경. 원하면 저 건너편의 정상까지 트래킹도 가능하다. 이전에 다녀온적도 있고, 이번에는 트레일에 눈이 많아서 반대편까지 가는 것은 포기하기로 했다. 영하 20도가 넘는데다가, 정상에 올라오니 칼바람이 불어서 ㅠㅠ
그래도 춥다보니 하늘은 정말 파랬다. 파란 하늘과 빨간 캐나다 국기.
눈도 계속 오던 터라, 직원은 열심히 트레일의 눈을 쓸고 있었다.
주변의 산들에 대한 안내. 각 산들의 이름과 높이, 그리고 설명 등이 적혀있다.
그리고 나서 다시 풍경을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잘 간다. 해지기까지 1시간이 채 남지 않은 시간이어서, 밴프 시내는 이미 그늘에 가리워져 있었다. 아무래도 높은 해발에다가 큰 산에 둘러싸여 있다보니, 밴프는 보다 일찍 어둠이 오는 느낌이다. 산이 원래 더 그렇기는 하지만.
구름이 있는 겨울 밴프 곤돌라 풍경.
베이스 전망대.
반대쪽까지 갈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걸어 내려가 보기로 했다.
내려가서 보이는 풍경 자체는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베이스 전망대쪽 풍경. 저 곳 말고도 건물 옥상에서도 풍경을 볼 수 있다.
이틀전 있었던 폭설 덕분에 밴프 주변은 어딜가나 이렇게 하얀 세상이 되어 있었다.
한파 덕분에 꽁꽁 얼어붙은 강, 그리고 왼쪽 아래로 보이는 밴프 스프링스 호텔.
셀카 찍는 호텔.
그렇게 사진을 찍으며 돌아다니다보니, 벌써 해가 산 너머로 사라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눈 풍경을 즐기며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뒤로하고, 건물로 향했다. 석양을 보며 먹기위해 조금 이른 시간으로 저녁식사를 예약해놓은 것도 있고, 해지기 전에 옥상에서도 풍경을 보고 싶어서였다.
해가 지지 않았지만 높이 떠버린 달.
우리 일행들.
빨간 캐나다 국기. 정말 파란하늘이랑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옥상에는 이렇게 빨간 의자가 있어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다. 확실히 하얀 세상에서, 파란배경과 함게하는 빨간색은 참 잘 어울린다.
파란색과 하얀색과 빨간색의 조화가 이런 느낌이랄까?
아까 셀카 찍던 커플.
겨울느낌이 나는 장식들로도 가득했다. 노던 라이츠 카페는 부페인데, 주문 방식인 스카이 비스트로와는 별개로 운영된다. 그리고, 밴프 곤돌라는 전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물들도 볼 수 있는데, 로키산맥과 함께 역사와 자연, 야생동물에 대해서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나름 전체적으로 구성도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겨울이라서 캠핑은 무리겠지만, 이런 배경을 벗삼아 하는 캠핑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긴 하다. 전시를 구경하는데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거나 하지 않으므로, 그리고 나서, 스카이비스트로에서 식사를 하러 갔는데, 스카이 비스트로에서의 식사는 다음 포스팅에서.
돌아오는 길에 내려다 본 기념품 샵 풍경. 생각보다 물건들이 상당히 많음을 알 수 있다.
참고로,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천체관측 프로그램(무료)도 운영하므로, 꼭 참여해보는 것이 좋다. 밴프 곤돌라 -> 저녁식사 -> 천체관측의 순서로 많이 진행한다.
밴프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는 길.밴프 곤돌라 예약하기: https://drivetravel.co.kr/product/alberta-banff-gondola/밴프 곤돌라 + 스카이비스트로 디너 콤보: https://drivetravel.co.kr/product/ab-gondola-skybistro-combo/ zoomtr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