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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 posts<환상의 마로나> 끝없는 아트적 감각과 감성
예술관 위주로 상영되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를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관람하고 왔다. 21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장편대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아온 이 애니메이션 작품은 제목과 같이 환상적은 핸드메이드 화풍이 줄곧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동화적인 상상력 가득한 풍부한 색채의 그림들이 유려하면서 투박하기도 한 아방가르드 아트의 진수를 느끼게 했다. 또한 몽환적이고 독창적인 오브제 표현과 다채로운 판타지적 시도가 끝도 없이 이어져 그냥 영화가 아닌 하나의 움직이는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호사의 시간을 경험하게 하여 조금은 특별한 시공간을 맛보는 기분이었다. 그리고 강아지의 시선을 통한 인간과 세상의 이야기를 대신하는, 시를 읊조리는 듯한 내레이션과 감각적 음악이 한
<에어로너츠> 오락적 재미 풍부한 흥미로운 실화영화
코로나19의 긴 고립기 속에서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봐야할 것 같은 영화가 개봉을 해서 평일 낮 멀찍이 떨어져서 영화 를 관람하고 왔다. 나까지 10명도 안 되는 것 같아 내심 안심하며 영화 감상에 들어갔다. 요즘은 어렵지 않게 관광지에서 체험을 할 수 있는 열기구를 19세기 중반 하늘을 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자 큰 행사로써 추반부터 흥미롭고 신선한 이야기가 전개되니 단박에 몰입하게 되었다. 서로 다른 입장과 캐릭터를 가진 주인공 남녀의 각각의 과거의 사연이 교차되면서 한편 그 시절 런던의 아름답고 낭만적인, 마치 유화를 감상하는 듯한 시각적 아름다운 화면을 배경으로 열기구 모험이 이어지니 오락적 재미와 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건과 진풍경을 체험할 수 있어 더
콜 오브 와일드
포스터에는 해리슨 포드의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 박혀 있지만, 실상 원 앤 온리 메인 주인공은 '벅'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다. 해리슨 포드도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게 아니라 간간히 얼굴 비추는 느낌에 더 가까움. 재밌는 게, 과 대구를 이루는 느낌이다. 그 영화는 개의 기원을 다루는 영화였잖나. 무리에서 이탈한 늑대가 점차 길들여짐에 따라 개로써 변모하는 과정. 야생성을 벗어 던지고 인간의 동반자가 되는 전개. 그에 반해 이 영화는 이미 길들여진 상태의 개가 어떻게 다시 야생성을 회복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리는 데에 더 초점을 맞춘다. 은 두 존재가 서로에게 느끼는 유대, 그로써 인간과 개의 관계가 성립 되었다고 말한다. 함께 산

쥬만지 - 넥스트 레벨, 2019
바로 이전 작에 이어 굉장히 짧은 텀으로 돌아온 속편. 전작이 2018년 1월에 개봉 했었고, 속편인 이 영화가 2019년 12월에 개봉 했으니 2년도 채 되기 전에 돌아온 셈이다. 근데 그래서 그런 건지 뭔지, 바로 이전작과 섞어찌개로 몽땅 다 넣고 다시 끓여도 구분 안 되고 똑같을 것만 같은 속편. 막말로 전작과 이번 영화 합쳐 편집해 매드무비 만들어도 구분점 별로 안 느껴질 걸? 좋게 말하면 시리즈로써 통일성이 좋은 거고, 나쁘게 말하면 몰개성한 거다. 딱 하나 달라진 게 있다면 등장인물들의 조합이다. 사람 잡는 게임 쥬만지가 보드 게임에서 비디오 게임으로 진화하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쥬만지의 세계를 현실 세계로 던져놓은 것이 아니라, 반대로 현실 세계의 주인공들을 쥬만지의 세계로 불러들인



![[Spoiler] '우주 형제' 완결. 매거진 신작 '천선 전기'.](https://img.zoomtrend.com/2026/06/10/1781142015-ECBD98ED8AB8EBA1A4EB9FACEBA5BCEB93A0EC9E9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