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오브 와일드
By DID U MISS ME ? | 2020년 5월 16일 |
포스터에는 해리슨 포드의 얼굴이 대문짝 만하게 박혀 있지만, 실상 원 앤 온리 메인 주인공은 '벅'이라는 이름을 가진 개다. 해리슨 포드도 처음부터 끝까지 나오는 게 아니라 간간히 얼굴 비추는 느낌에 더 가까움. 재밌는 게, <알파 - 위대한 여정>과 대구를 이루는 느낌이다. 그 영화는 개의 기원을 다루는 영화였잖나. 무리에서 이탈한 늑대가 점차 길들여짐에 따라 개로써 변모하는 과정. 야생성을 벗어 던지고 인간의 동반자가 되는 전개. 그에 반해 이 영화는 이미 길들여진 상태의 개가 어떻게 다시 야생성을 회복 하는지에 대한 과정을 그리는 데에 더 초점을 맞춘다. <알파 - 위대한 여정>은 두 존재가 서로에게 느끼는 유대, 그로써 인간과 개의 관계가 성립 되었다고 말한다. 함께 산
에어
By DID U MISS ME ? | 2023년 4월 29일 |
주변에 농구를 참 좋아하는 친구가 하나 있다. NBA 중계를 보며 자신이 응원하는 팀의 경기라면 신이 나서 떠드는. 그런 그 친구가 말해줬던 게 있다. 스테판 커리라는 선수가 있는데, 너무 유명해 아마 너도 들어봤을 거라고. 스테판 커리는 3점 슛을 기가 막히게 따내는 선수인데, 그렇게 됨으로써 NBA 전체의 경기 메타가 바뀌었다고. 그가 3점 슛을 너무 잘해버리니까, 그를 막으려면 상대 팀 선수들이 자기 편 진영 바깥쪽으로 나가서 까지 수비에 임해야 했고, 그러다보니 림 아래가 상대적으로 비어버리는 불상사가 생겼다고. 하여튼 이같은 사소한 변화로 NBA 전체의 메타가 뒤바뀔 수 밖에 없었단 소리였다. 물론 농구에 농도 잘 모르는 나로서는 그 친구의 그런 말을 들어봤자 "스테판 커리라면 무한도전에 나왔던
"본 레거시" 블루레이를 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3월 19일 |
사실 이건 언리미티드 에디션 갔던 날, 노원구와 도봉구 전체를 다 헤매고 다니다 사게 된 물건입니다. 저는 일반 케이스로 샀습니다. 그냥 그렇더군요. 서플먼트가 좀 있습니다. 다만, 음성해설에는 자막 지원이 안 되더군요 ㅠㅠ 유니버셜 디스크는 참 묘하긴 해요. 뭔가 있어 보이는 듯 하면서도 지저분하거든요. 내부 이미지 입니다. 뭐, 그렇습니다. 결국 이 타이틀도 사면서 본 시리즈 출시된건 다 모았네요.
또 블루레이를 질렀습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12년 5월 5일 |
![또 블루레이를 질렀습니다.](https://img.zoomtrend.com/2012/05/05/d0014374_4f88470050725.jpg)
사실 이번에는 좀 씁쓸한 지름입니다. 모 블루레이몰이 폐업하면서 할인하는 것들을 사모은거죠. 좀 아쉬운 일이지만 이런 기회가 흔치는 않으니까요. 우선 언스토퍼블입니다. 굉장한 영화였죠. 총 한 발 안 쏘고도 이런 서스펜스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말입니다. 서플먼트도 완벽하게 한글자막이 달렸습니다. 디스크 이미지도 꽤 괜찮은 편 입니다. 내부 이미지 역시 잘 해 놓은 편이죠. 007 썬더볼입니다. 국내에서는 슬슬 판매 종료가 되는데, 이렇게 또 한장 구했죠. 스펙은 뭐 거의 전작들과 동일합니다. 디스크 이미지 역시 비슷한 편이죠. 역시나 충실한 내부 이미지를 자랑합니다. 뭐,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007 시리즈가 모두 정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