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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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시탈, 시대가 만든 독한 여자 '진세연'과 '한채아'

각시탈, 시대가 만든 독한 여자 '진세연'과 '한채아'

ML江湖..|2012년 7월 6일

보통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여성상은 극단으로 달리는 경우가 많다. 착하거나 나쁘거나.. 아니면 착한 듯 나쁘거나 나쁜 듯 착은 듯 소위 어장관리를 하며 남자를 쥐락펴락하기 마련이다. 그러면서 남자의 사랑을 쟁취하거나 아니면 쟁취 당하는 등, 여자사람의 드라마적 활약상은 그렇게 극을 이끌어가는 주기적 매개체다. 특히 사랑 이야기라면 더욱 그렇다. 그런데 여기에 시대적 배경이 들어가면 다소 여자들이 독하게 변한다. 왜? 살아남아야 하니까.. 그것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시대극 '각시탈'에서 보여주는 두 주인공 '진세연'과 '한채아'의 포지셔닝이다. 현대물처럼 그냥 신데렐라 혹은 캐리어우먼이 돼서 일과 사랑을 취미삼아(?) 쟁취하는 게 아니라, 여기에는 자신의 생사가 달려있다. 그래서 그녀들은 사생결단을 걸

각시탈, '주원 vs 박기웅' 본격 '히어로' 게임 돌입

각시탈, '주원 vs 박기웅' 본격 '히어로' 게임 돌입

ML江湖..|2012년 6월 22일

역시 히어로물답다. 전형적인 구도대로 전개되며 히어로는 어찌저찌해서 가족을 잃고 분연히 일어섰다. 닥치고 복수다. 다른 건 없다. 하지만 정체를 드러내고 하기엔 자신의 상황이 어렵게 됐다. 그러니 낮에는 현직에 몸 담고 밤에는 히어로써 활약해 동분서주한다. 이때 맞은편 적수는 그를 잡기 위해서 그 또한 변신한다. 조직의 브레인이 돼서 그를 잡기 위해서 혈안이 된다. 왜? 그도 가족을 잃었기 때문이다. 지금 인기리에 수목극 '각시탈'이 딱 그런 상황이다. 이강토는 형과 어머니를 눈앞에서 자신의 과오로 잃으며 폭풍오열에 멘붕에 빠졌었고, 기무라 슌지 또한 복수심에 불타 미친 기세로 들이닥친 각시탈을 쓴 강토에게 형 켄지가 죽임을 당했다. 그런 그를 쫓아가 죽일려고 했지만.. 절벽 아래로 낙상하는 것으로 일단

각시탈 6회, 폭풍오열·분노의 소름돋는 '주원' 연기

각시탈 6회, 폭풍오열·분노의 소름돋는 '주원' 연기

ML江湖..|2012년 6월 15일

더 이상의 말이 필요없다. 이미 예고된 수순이고 그림이었다. 이 드라마의 팬이라면 알다시피, 한 가족의 비극적 운명의 잔혹사는 그렇게 어제(14일) 6회에서 모두 담아내며 임팩트한 주목은 물론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연기자가 보여줄 수 있는 평상심에서 끌어올려 모든 감정선을 폭발시키며 주인공 이강토 역에 주원은 한꺼번에 모든 역량을 쏟아냈다. 이 정도로 연기를 잘 할 줄이야.. 바보 이강산과 1대 각시탈 역을 오간 신현준의 연기 또한 계속 주목을 끌었지만, 결국 형은 동생이 쏜 총에 맞고 운명의 장난처럼 떠나고 말았다. 그전에 어머니마저 보낸 형제였다. 참으로 비극 중의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일제강점기의 시대적 배경이라 더욱 폐부를 찌르는 아픔이 깊숙이 배어있다. 그 시대의 아픔 속에서 형제의 운명은 그

각시탈, 비극의 전조곡 바보 '신현준'의 각시탈

각시탈, 비극의 전조곡 바보 '신현준'의 각시탈

ML江湖..|2012년 6월 14일

애초에 예상이 가능한 그림이었다. 더군다나 오래되었지만 허영만의 원작만화까지 있는 상황에서 '각시탈'의 이야기는 사실 정체나 실체를 감추듯 드러낸 채 흘러가는 어떤 영웅담으로 그칠 공산이 컸다. 하지만 드라마는 그 안에서 변용을 꾀한다. 그렇다고 그런 변용이 대단한 것도 아니다. 드라마가 주는 감동적 코드를 근원적으로 끄집어내며 제대로 감정이입케 만든다.그렇다. 이 넘의 몹쓸(?) 탈바가지가 문제였다. 그것도 형이 먼저 쓰는 바람에 불러오는 어떤 피바람 아니, 비극의 전조를 알리는 이강산으로 분한 신현준의 각시탈이었다. 위처럼 화려하고 정의롭고 영웅담스런 컨셉을 차치하더라도, 멘발의 기봉이와 한끗 차이 바보 이강산은 주야를 오가는 이중생활로 조선바닥을 누비며 영웅처럼 활약했다. 하지만 영웅에겐 시련이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