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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라 반전매력, 세인트 조지 대성당으로 향하는 아침산책
아그라에 도착했다. 인도여행 중 델리, 바라나시, 오르차에 이어 4번째 도시다. 물론 오르차를 찾기 위해 잔시도 거쳤지만 잔시는 언젠가 다시 떠날 인도 여행지로 남겨둔다. 영혼이 이탈하는 꿀잠 자는 법은 의외로 간단했다. 피곤에 절고 전 육신은 승무원이 마련해준 자리에 몸을 뉜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영혼코드를 뽑아 놓는다. 정신을 차려보니 잔시에서 나와 탄 인디언 신사도 구글맵으로 수다를 떨던 인디언도 사라졌다. 그들이 자신의 길을 가 듯 아그라 칸트역에 멈춘 기차에서 나도 내렸다. 아침이라고 불리기엔 차갑기만 한 아그라의 아침. 곧 숨이 턱턱 막힐 듯 덥겠지만 이 순간만은 상쾌했다. 아그라 반전매력 세인트 조지 대성당.......

오르차 굿바이, 잔시 젠틀맨과 함께 아그라로 이어가는 인도여행
오르차 여행의 끝은 차트리스 세노타프 가든으로 끝이 났다. 아쉬움이 남을 것 같은 장소를 부지런히 찾았더니 맘은 평온해지고 뿌듯함만 남았다. 이젠 오르차와 이별하고 잔시를 거쳐 아그라로 향하는 일만 남았다. 그러고 보니 오르차에 집중한 만큼 잔시는 숙제로 남았다. 하루쯤 잔시에 머물까도 생각했지만 아그라에 대한 궁금증은 결국 오르차행 밤기차를 선택하게 했다. 오르차에서 마지막 저녁식사를 할 때까지 잔시를 기억할만한 추억이 내게 찾아올지는 꿈에도 몰랐다. 이 추억은 앞으로 남은 인도여행을 더 기대하게 했다. 오르차 굿바이 잔시 젠틀맨과 함께 아그라로 이어가는 인도여행 여한이 없이 떠나는, 오르차차트리스 세노타프.......
![[굿즈] 웹툰 『악역의 엔딩은 죽음뿐』 트럼프 카드 : 아는 장면이라도 플레잉 카드로 수집하는 이 맛](https://img.zoomtrend.com/2026/06/05/1780650880-SE-1c22cf84-12af-4fb2-95c5-c6354bd47dfd.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