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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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피탈휠(Capital Wheel) 관람차와 조각작품 등으로 유명한 메릴랜드 내셔널하버(National Harbor)

캐피탈휠(Capital Wheel) 관람차와 조각작품 등으로 유명한 메릴랜드 내셔널하버(National Harbor)

캘리포니아 LA에서 살 때는 자동차로 다른 주(state)를 만나려면 동쪽으로 4시간쯤 달려서 아리조나 또는 네바다를 가거나, 북쪽으로 10시간 이상을 달려서 오레곤을 가야만 했다. (가장 가까운 경계인 남쪽으로 2시간 거리는 다른 나라인 멕시코^^) 그래서 로스앤젤레스에서는 다른 주를 자동차로 하루에 다녀온다는 것이 쉽지 않으니까, 주가 바뀌면 뭔가 거창한 여행을 한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여기 북부 버지니아에서는 앞으로 차례로 소개되겠지만, 다른 주들을 2시간 정도의 운전으로 갈 수가 있고, 특히 같은 생활권이라 할 수 있는 메릴랜드(Maryland) 주는 가까운 강만 건너면 된다. 수도 워싱턴에서 '내셔널'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경하고는 남쪽으로 20분 정도 달려서, 이름만으로는 컨테이너들이 가득한 미국의 '국가적 항구'로 오해하기 십상인 메릴랜드 주의 내셔널하버(National Harbor)로 왔다. 먹구름 아래로 비추는 해질녁의 주황 햇살이 반사되는 저 수면은 바다가 아닌 포토맥 강(Potomac River)이고, 강 건너의 육지는 버지니아(Virginia)로, 처음에 내셔널하버라는 이름만 듣고는 LA의 롱비치같은 컨테이너 항구를 생각했다가 완전히 한 방 먹었다~ 물론 요트가 몇 척 떠있으니 항구(harbor)가 맞기는 하지만, 그 이름도 거창하게 '내셔널' 하버로 불리는 이유는... 1980년대까지 옛날 플랜테이션 농장이 남아있던 자리를 2000년대 들어서 강가의 리조트로 개발을 하면서, 이 소규모 개발지역의 공식적인 지명을 National Harbor로 새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대형 관람차 뒤쪽으로 포토맥 강을 건너는 큰 다리가 보이는데, 인터스테이트 95번 겸 495번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Woodrow Wilson Memorial Bridge로 버지니아 출신의 제28대 대통령 우드로 윌슨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 쯤에서 이해를 돕기 위해서 아래의 지도를 한 장 보여드려야 할 것 같다. 파란색의 포토맥 강 동쪽에서 마름모로 밝게 표시된 영역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District of Columbia)이다. 그 외의 동쪽은 메릴랜드 주로 National Harbor가 지도 가운데 제일 아래에 보이고, 강의 서쪽은 버지니아 주이다. (구글맵 지도를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 앞서 언급한 495번 고속도로가 DC를 완전히 감싸고 돌아서 캐피탈 벨트웨이(Capital Beltway)로 불리는데, 한국으로 치자면 서울의 외곽순환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 나들이를 다녀와서 이렇게 지도로 복습을 하니까, 이제 이 동네의 지리가 조금씩 이해 되는 것 같다. 관람차가 있는 부두로 연결되는 중심가로 걸어가는데 가로수에 연말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았다. 처음에는 이 곳의 위치와 분위기를 보고 LA의 산타모니카 바닷가가 떠올랐지만, 내셔널하버는 계획적으로 리조트와 컨벤션센터로 개발된 곳이라는 큰 차이가 있다. 특히 멀리 정면에 유리로 만든 고층건물이 보이는데 2016년에 문을 연 MGM National Harbor 카지노호텔로, 메릴랜드는 미국에서 일반 카지노가 합법인 18개 주들 중의 하나이다. 원래 국가적인 역사나 의미가 있는 장소가 아니라서, 의도적으로 '내셔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국가적(또는 애국적?)인 동상과 조형물들을 많이 세워놓는 노력을 했다. 중심가의 아메리칸웨이 야외공원(American Way Outdoor Park) 입구에 해군, 해병대, 육군, 공군,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국경수비대까지 총 5명의 살아있는 것 같은 동상이 아주 잘 만들어져 있었다. 그 뒤로 바람에 펄럭이는 듯한 성조기 조형물 아래로 American Way를 따라서 여러 유명 인물의 실물 크기 청동조각이 또 서있어서, 강가로 나가기 전에 먼저 저 쪽으로 가서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코로나로 함부로 여기저기 만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워싱턴과 악수를 안 할 수 없었다...^^ 동상을 기단도 전혀 없이 잘 세워놓아서, 정말로 보도블럭 위에 서있는 워싱턴과 마주하고 있는 느낌이 들도록 한 것이 참신했다. 링컨과 나란히 선 지혜인데, 정말로 링컨이 키가 크기는 했나보다~ 사진 오른쪽에 살짝 보이는 책을 들고있는 동상은 메릴랜드 출신의 노예제 폐지론자인 프레더릭 더글라스(Frederick Douglass)로, 노예해방을 위한 웅변과 저술 및 신문발행을 통해 유명해져서, 남북전쟁 때는 링컨의 고문으로 흑인부대를 이끌었고, 미국 역사상 최초로 연방정부의 고위직에 임명된 흑인이다. DC에 있는 그의 집이 국가사적지로 지정이 되어 있어서, 언젠가 방문하게 되면 다시 상세히 소개를 할거라서 여기서는 반쪽짜리 사진으로 넘어간다. '자동차의 나라'답게 그 다음은 포드사의 모델T 실물과 함께, 맞은편에는 헨리 포드의 동상이 만들어져 있었다. 휠체어에 앉아있는 분은 미국 역사상 유일무이한 4선의 제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즈벨트(Franklin Roosevelt)인데, 그 옆에 영국인 윈스턴 처칠은 왜 뜬금없이 '미국의 길'에 등장하셨나? 그리고 사진 제일 오른쪽에 팔근육을 자랑하고 있는 여성분이 보이는데, 2차 세계대전 당시에 군수공장에서 일하시던 '로지더리베터(Rosie the Riveter)'의 동상이다. 리벳공 로지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클릭해서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있는 그녀들을 기리는 국립역사공원을 소개했던 퀵실버님의 여행기를 보시기 바란다. 계속해서 걸어가면 아이젠하워, 루이 암스트롱, 마릴린 먼로 등의 동상이 계속 나온다고 하지만, 어두워지려고 해서 방향을 돌려 저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와 관람차를 구경하기 위해서 다시 강가로 향했다. 역시 떠나온 LA 그로브몰이 생각나게 만들었던, 커다란 원뿔형의 트리 앞에서 가족사진 셀카를 한 장 찍었다. 위기주부의 얼굴이 나온 김에... "블로그 방문하신 모든 분들,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두로 나가기 전에 강가에 또 유명한 조각작품이 하나 있다고 해서 모래사장으로 내려가 봤는데, 여기서는 어떤 작품인지 한 번에 잘 보이지가 않는다... 왠지 '발꾸락'으로 불러야 할 것 같은 커다란 발가락들은 땅 밖으로 끝부분만 나온 오른발이고, National Harbor 간판 아래쪽에는 꼬마가 올라가 있는 세워진 왼쪽 무릎이 보인다. 오른팔이 땅에서 가장 높이 솟아있고, 덮수룩한 수염이 자란 거인의 얼굴이 겨우 땅밖으로 나와서 거친 숨을 쉬고 있다. "어이~ 까만 옷을 입은 꼬마야... 너 아저씨 눈 밟았어!" 그리고 왼팔은 손바닥만 겨우 모래 위로 올라와 있었다. 잠에서 깨어나 땅속에서 나오려는 거인의 모습을 묘사한 이 작품의 제목은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으로, 원래는 DC 내셔널몰 아래 East Potomac Park의 남쪽 끝인 Hains Point에 1980년에 설치가 되었던 작품인데, 2008년에 National Harbor 개발자가 70만불에 구매해서 이리로 옮겨서 설치한 것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부두를 따라서 강 위에 설치된 캐피탈휠(Capital Wheel)이라 불리는 회전 관람차 가까이 가봤다. 최고 높이 180피트(55 m)의 꼭대기 높이에서는 워싱턴 기념탑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2014년에 설치되어서 나름 여기 DMV(DC-Maryland-Virginia) 지역의 명물로 자리를 잡았다고 한다. 이렇게 버지니아로 이사와서 첫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의 오후에, 넓게 잡아서 우리 동네라 부를 수 있는 DC의 내셔널 트리와 메릴랜드의 내셔널 하버를 구경하고는, 495번 고속도로로 포토맥 강을 서쪽으로 건너서 버지니아의 집으로 돌아갔는데, 아무래도 여기 내셔널하버는 새해 돼지꿈을 꾸고 나서, MGM 카지노를 구경하러 한 번 더 와보게 될 것 같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서울 야경명소 데이트코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성당,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롯데월드

서울 야경명소 데이트코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성당,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롯데월드

보네르의 여행스토리|2021년 12월 29일

서울 야경명소 데이트코스 신세계백화점 본점, 명동성당, 임피리얼팰리스호텔,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연휴 잘 보내셨나요? 저도 너무 잘 보내서 블로그 포스팅도 요즘 잘 못하고 ㅎㅎ 연말 되기 전에 올리고 싶은게 너무 많은데 지금이라도 부지런히 올려볼까 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올해엔 여기저기 크리스마스에 진심을 담은 곳들이 많더라고요. 호텔이나 백화점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즐기기 좋게 해놓은 :) 저도 유명 스팟들 부지런히 다녀보려고 했는데 몸이 한개라 역부족이긴했네요. 그래도 너무 보고 싶었던 신세계백화점 본점 일루미네이션은 이번 호캉스때 겸사겸사 보고 왔으니 올려볼게요. 1. 신세계백화점 본.......

우리 동네의 유명한 중국집에서 크리스마스 점심을 먹고, 화이트하우스와 내셔널크리스마트리 구경

우리 동네의 유명한 중국집에서 크리스마스 점심을 먹고, 화이트하우스와 내셔널크리스마트리 구경

일단 여기서 '우리 동네'는 조금 넓게 봐서 차로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거리까지를 포함한다는 것을 미리 말씀드린다. 이 넒게 잡은 우리 동네의 특징은 내셔널(National)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장소나 볼거리가 무척 많다는 것이다.^^ 북부 버지니아로 이사와서 첫번째 맞는 크리스마스의 오후에, 소위 DMV(D.C.-Maryland-Virginia)라 불리는 우리 동네의 '내셔널...'들을 둘러본 이야기를 두 편으로 나누어 소개하는데, 그 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먼저 점심을 먹은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LA에서 DC로 대륙횡단 이사계획 포스팅을 올렸을 때, 이웃님 한 분이 목적지에 도착하면 Peking Gourmet Inn에서 오리요리를 꼭 먹어보라는 댓글을 남겨주셨었다. 도착해서 잠시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여기서 만난 한국분과 말씀을 나누다가 유명한 음식점이라는 이야기를 또 들어서, 가족이 크리스마스 런치를 여기서 먹어보기로 했다. 식당의 영어이름을 한글로 쓰기도 어렵고, 그냥 한국의 동네마다 있는 중국집 이름인 '북경반점'이라고 부르는게 편할 것 같다. 이 북경반점은 폴스처치(Falls Church)라는 마을의 비교적 허름한 상가건물에 들어서 있는데 (구글맵으로 위치를 보시려면 클릭), 프론트에서 까만 나비넥타이와 양복을 입은 직원을 마주친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홀과 분리된 입구부터 사방에 수 많은 사진액자가 걸려있는데, 익숙한 얼굴이 살짝 보이는 왼쪽 벽을 자세히 보면... 미국의 대통령들과 급을 같이 하는 싸이가 가운데 보이는데, 옛날에 얼굴이 부딪힐 정도로 '가까이 스쳐지나간' 인연이 있어서 반가웠다.^^ 그 위쪽으로 제41대 '아버지' 부시(George H. W. Bush)와 오른쪽에 제43대 '아들' 부시(George W. Bush), 그리고 그 위에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인 '호두왕자' 마윈의 모습도 보인다. 많은 다른 음식점들이 문을 닫는 크리스마스에 예약전화가 계속 불통이라 예약도 없이 인기있다는 중국집에 왔는데, 다행히 거의 기다리지 않고 빈자리가 나와서 앉을 수가 있었다. 일년에 딱 하루 유대인들이 중국인들에게 고마워하는 날이 바로 성탄절이라는 농담이 있다는데, 우리도 옛날 라스베가스에서 M호텔 뷔페를 먹으려다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판다익스프레스에서 크리스마스 저녁을 먹으며 감사해 했던 추억이 떠올랐다. 넓은 홀의 모든 벽에도 이 곳을 방문한 유명인들의 사진이 빼곡히 붙어있다. 1978년에 DC 외곽에 문을 연 허름한 중국집이 이렇게 유명해진 것은 오로지 앞서 소개한 '아버지 부시' 대통령 때문인데, 중국음식을 좋아하던 그는 1981년부터 8년간의 부통령과 연이어서 4년간의 대통령 재임기간에 50회 가까이 이 북경반점에서 식사와 연회를 즐겼다고 한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아들 부시' 등 공화당 정치인들도 자주 방문해서 사진을 남겼고, 뒤따라서 다른 연예인들도 이 곳을 찾게 된 것이다. 예약도 없이 와서 요리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북경오리를 시켰지만, 거의 바로 나온 것으로 봐서 그냥 그 날 장사할 만큼은 항상 미리 만들어두는 것으로 생각된다. 요리사같지는 않고 전문적으로 오리만 잘라주는 일을 하는 직원이 칼로 오리를 썰고 있는데, 일단 속이 좀 불그스레한 것이 생각보다는 조금 덜 구워진 느낌이 들었다. 오리의 껍질과 고기가 놓여진 접시를 놓고 모녀사진 한 장 더... 다른 간단한 아페타이저만 하나 더 시켜서 식탁이 좀 단조로워 보이기는 한다. 왠만해서 이런 음식 사진은 잘 안 찍는데, 밀전병에 고기와 파, 소스를 놓고 한 번 찍어봤다. 미국 대통령의 단골집이었고 그래서 전세계 많은 유명인들이 다녀간 북경오리 전문점이라고는 하지만, 우리집의 결론은 옛날 맛있게 먹었던 놀부 유황오리의 추억만 떠오르게 할 뿐이고, 몇 년전에 아내와 지혜가 한국에서 먹었던 북경오리 요리에도 훨씬 미치지 못한다고 했다. 여하튼 식사를 했으니 이제 금강산... 말고 백악관 구경을 하러 가보자~ 폴스처치에서 알링턴(Arlington)을 지나 20분 정도 달려서 백악관 남쪽 잔디밭 근처에 주차를 했다. 옛날에는 저 까만 높은 창살의 바로 앞까지 가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는데 (보시려면 클릭) 언제부터인지 보행자 통행은 금지되었고, 자전거 등을 타고 멈추지 않고 지나갈 수만 있었다. 오늘의 목적지는 저 우리 동네 '하얀집'이 아니라 남쪽 잔디밭에 심어져 있는, 미국의 내셔널크리스마스트리(National Christmas Tree)를 직접 구경하는 것으로, 멀리 남쪽에 서있는 워싱턴 기념탑도 함께 보인다. 커다란 메인트리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작은 트리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데, 그 수는 58개라고 홈페이지에 안내되어 있다. 미국의 50개 주와 5개의 해외 영토 및 워싱턴DC의 56개에, 아메리카 원주민을 대표하는 Bureau of Indian Education과 해외에 주둔중인 미군을 대표하는 Department of Defense의 트리가 추가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이 크리스마스트리가 서있는 타원형의 큰 잔디밭인 The Ellipse와 북쪽의 화이트하우스는 국립공원청에서 별도로 President's Park (White House)라는 독립된 오피셜유닛으로 관리를 하기 때문에, NPS에서 만들어 놓은 안내판도 볼 수가 있다. 미국에 와서 가장 놀랐던 것들 중에 하나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로 살아있는 나무를 잘라서 쓰고는 말라죽으면 버린다는 것이었는데 (제일 유명한 뉴욕의 록펠러센터의 커다란 트리도 살아있던 나무를 잘라서 세워놓은 것임), 안내판의 설명을 읽어보니 다행히 지금 여기에 있는 모든 나무들은 옮겨다 심어서 계속 살아있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또 궁금한 것이 내년에도 계속 이 나무를 크리스마스 트리로 쓰는 것인지? 아니면 매년 다른 나무를 옮겨다가 심고 뽑고 하는 것인지? 좀 더 자세히 알아봐야 할 것 같다... 주변에 작은 나무들이 서있는 둘레길의 이름은 Pathway of Peace로, 트리에 매달린 장식들은 모두 그 지역의 학생들이 직접 그림을 그린 것을 여기로 공수해와서 매달아 놓은 것이었다. 아무래도 캘리포니아 트리가 가장 눈에 들어왔는데, 특히 올해 선정된 학교가 3달전까지만 해도 위기주부가 살던 곳의 바로 옆인 사우전드오크 초등학교(Thousand Oaks Elementary)라서 더욱 반가웠다. "저 백악관 투어도 한 번 해봐야 되는데... 내년에는 정말 열심히 우리 동네 구석구석 구경을 해야지~ 합시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국방부(Department of Defense)의 트리가 있는데, 여기 장식은 독일, 한국, 푸에르토리코의 미군기지 내 학교의 학생들이 그려서 보낸 것이라고 되어있다. 이 사진 오른편 아래에 한국 Camp Humphreys의 고등학생이 그린 무궁화, 호랑이, 까치의 그림이 보이고, 위쪽에는 성조기와 태극기, 독수리와 무궁화가 짝을 이룬 그림과 조선시대 어좌 뒤에 놓여진 병풍의 일월오봉도가 있어서, 특히 연말을 맞아 고국을 생각나게 했다. 트리에 불이 들어오는 해질녁까지 기다리려고 했지만, 빗방울도 떨어지고 크리스마스라 다른 문을 연 곳도 없고 해서, 또 우리 동네 '내셔널 트리'는 내년에도 또 보러오면 되니까, 그냥 다른 곳에 또 멋지고 이쁜 '내셔널...'이 있다고 해서 구경하러 차를 몰고 출발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해서 위기주부의 유튜브 구독하기를 눌러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 광안대교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메리크리스마스~ 광안대교에도 크리스마스 트리가~

오늘 정말 춥네요~ 늘 저녁마다 광안리바닷가 걷기 운동 나가는 저인데 요며칠 빼먹었어요 너무 추워서 게으름이 나서요~ㅎㅎ 저대신 운동 나간 아들 어제부터 광안대교에 일루미네이션으로 크리스마스 트리가 이쁘게 보인다고 하더니 오늘은 사진을 찍어왔네요 ^^ 초록 빨강 일루미네이션에 광안대교 기둥에 트리까지 이쁘게 보여요 ^^ 눈까지 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너무 이쁘지 않나요~ 아들덕에 이쁜 크리스마스 트리 제대로 봤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