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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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지 않는 불편한 여운. <스토커>를 보고.

daybyday|2013년 3월 3일

박찬욱 감독의 를 꼭 봐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우선 를 생각했기 때문인데, 박찬욱 감독의 영화로 나 도 있었지 하는 생각이 뒤늦게 떠올랐다. 뭐 넷 다 비슷한 박찬욱 표 영화긴 하지만, 불편한 잔상이 남는 건 나 와 더 유사했다. 왜 그럴까? 아마도 주인공들이 뱀파이어나 금자씨처럼 위험하고도 특이한 존재들인데다, 꼭 의도한 것이 아니더라도 자신 속에 내재된 본질적 속성 때문에 피치 못하게 희생을 불러오게 되기 때문인 듯 하다. 먼저, 어떻게 표현했는가. 박찬욱 감독이 묘사한 미국인들의 이야기. 이건 정말 부조리다. 한두 문장으로 요약되는 간단한 장면일지라도 거기에 담겨있는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