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포스트: 14|아이템:그 겨울, 바람이 분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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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행을 닮은 야왕,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그 겨울

백야행을 닮은 야왕, 사랑따윈 필요없어 여름의 그 겨울

작년 연말 SBS연기대상에서 티저에서 관심이 생긴건 그 겨울 뿐이었다. 야왕은 스토리가 별로 읽히지 않는 티저였고, 주인공 두 사람 다 내가 좋아하는 배우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래도 권상우는 배우로서 어느 정도 신뢰나 호감은 있는데 수애는 제 욕심만큼 영리한 배우같지는 않다는 느낌. 그 겨울도 얼마나 할까, 노희경이 리메이크? 그래도 종옥님 나온다, 정도의 관심. 그리고 예쁜 송혜교를 예쁘게 담아줬으면 하는 바람정도. 그러다 야왕이 4회쯤 방영됐을 때였나, 포털 기사를 읽고 영 궁금해져 봤는데, 뭐야, 이것도 백야행 리메이크인가? 싶을 정도의 스토리였다. 만화 원작이 있다고 하지만 남편이나 나나 원작자가 히가시노 게이고 팬이 아니겠나 몇번씩 꿍시렁거리며 보고 있다. 뭐든지 생각하는대로 흘러가는 전개이면서도

최근 본 혹은 보고있는 드라마들

구름잡는 소리|2013년 2월 15일

영화도 드라마도 배우 이전에 제작진 특히 연출진을 눈여겨 보는 편이다. 어느 배우가 그랬듯이 각본 즉 글이 제일 중요하고 그 이야기를 누가 어떻게 풀어나가느냐가 드라마나 영화의 예술이라고 생각해서이다. 철저히 공동작업인 분야이기에 현장 분위기가 좋은 드라마들은 결과도 좋은 것 같다. 방송이 나갈 때에 시청률이 낮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사람들이 찾아 보게 되는 그것도 성공아니겠는가. 올해들어서 본 것은 그 유명했던 우결수. 자기가 자기 관점에서 생각하지 어떻게 남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냐는 들자의 말이 너무도 웃기면서 동시에 짠했다. 같은 방송사이긴 하나 김수현 작가의 무자식상팔자. 늘 새로운 시대의 화제를 던지는 작가님의 작품이 좋다. 보수적이면서도 앞서나가는 면모를 늘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