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애초에 영화에 대한 기본 정보가 없는 채로 감상했기 때문에 영화 보는 내내 제이크 질렌할이 나왔던 '라이프' 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프로메테우스고 뭐고 잘 모르겠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보기엔 영화가 그렇게 친절하게 느껴지진 않았다. 저 사람이 이 사람 같고 이 사람이 저 사람 같은 그런 기분. 그래서 왜 지구를 떠난다고? 지구가 아직 있긴 있나? 기타 등등의 의문들. 02. 특히 오람 역을 맡은 배우와 마이클 패스벤더 얼굴이 너무 비슷하게 보여서 영화 중간까지 헤맸다. 03. 라이프에서 나왔던 에일리언이 무서운가, 이 영화에 나온 에일리언의 창조자가 더 무서운가 정도의 대결인가? 04. 이제 귀신 나오는 공포 영화가 아니라 이런 SF 영화가 더 현실감 있는 공포를 가져다준다.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