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에 낚였다.나는 이게 옴니버스인 줄 몰랐다! 총 다섯가지 이야기가 나온다.1)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신사동 가로수길로 걸려온 전화. 폴란드의 청년은 누군지도 모를 한국 여자에게 자기 이야기를 조금 털어놓는다.2) 그림을 그리는 청년이(게이) 여자 후배랑 잔다.3) 오래 전 헤어진 연인인 윤계상과 정유미. 지독하게 전남친을 쫓아와 너 때문이니 책임지라고 야단을 친다.4) 이야기2의 청년이 함께 살던 애인에게 이별을 선언한다.5) 두 음악가가 남산으로 공연을 하러 올라가며 사랑에 대한 이런저런 얘길 한다. 호흡이 굉장히 느린 영화인데 생각보다 길진 않다.이야기 1은 뭐 초반의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것 같았는데, 여자가 영어를 너무 못해서 거슬렸닼ㅋㅋㅋㅋㅋ어쨌든 로테르담이라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