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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M1칩 뽕을 뽑으려고 한다(애플 스프링 리로디드 이벤트 후기)

애플이 M1에 취했네. 이번 애플 스프링 리로디드 이벤트를 보면서, 계속 그 생각을 했습니다. M1 맥 컴퓨터가 얻은 반응이 너무너무너무 좋았던 탓입니다. 사실 그렇게 취해도 할 말 없을 정도이긴 한데요. 힘 받은 김에 싹 다 갈아엎을 모양입니다. M1 칩을 넣은 아이맥, 아이패드 프로를 내놨습니다. 애플TV에는 A12 칩을 넣었고요. 이로서 애플은, 하이 퍼포먼스가 필요한 맥 프로 모델을 제외하면, A14 바이오닉칩 기반 스마트 기기로 전환을 완료 했습니다. 미치도록 휘몰아치는 속도네요. 하이 퍼포먼스 기기(=맥 프로)는 아직 전환하지 못했는데, 음, 이건 잘 모르겠어요. 시간이 좀 걸릴 듯. 이쪽은 통합칩으로 커버할 수 없을 정도로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유저를 대상으로 해서요. 아니, 어쩌

애플, 4월 20일 봄이벤트 개최, 어떤 제품이 나올까?

어이없게도 시리가 먼저 유출한(...) 애플 봄 이벤트 공식 초청장이 나왔습니다. 시간은 2021년 4월 20일(한국 시간 4월 21일 새벽 2시). 테마는 스프링 로디드. 이미지가 뜻하는 건, 뭐 이건 누가 뭐래도 AR(...). 과연 애플은 이 이벤트에서 어떤 제품을 공개할까요? 개발자용 AR 기기를 선보일 수도 있지만, 조금 이른 느낌이 있습니다. 이건 WWDC 2021에서 발표하는 게 더 나은 기기고... 일단 다들 새로운, 미니LED를 장착한 아이패드 프로가 발표되지 않을까-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다만 부품이 부족해서, 나와도 곧 매진 될거라고. 근데 딱히 어떤 성능 향상이나 이런 부분들이 없어서, 미니LED 단거만 가지곤 큰 감흥은 없을 듯 합니다. 더 좋은 프로세

애플 이벤트, 아이패드 에어 4세대가 프로를 씹어먹었...다?

아이폰12 출시가 뒤로 밀린 가운데, 급하게(?) 열린 애플 이벤트가 끝났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딱 두 제품만 얘기했네요. 애플워치와 아이패드입니다. 여기에 무선 이어폰을 더하면, 딱 애플이 세계 시장 1위를 먹고 있는 카테고리입니다. 내놓은 제품은 이렇습니다. 애플워치에선, 신제품 시리즈 6와 보급형 애플워치SE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애플워치3는 가격 인하. 아이패드에선 (보급형) 아이패드 8세대와 아이패드 에어 4세대를 선보였습니다. 애플 피트니스 구독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애플 뮤직, 애플 아케이드 등과 함께 구독할 수 있는 번들 서비스 애플 원도 선보였지만.. 한국이랑 별 상관 없으니 넘어갈까요? 이벤트 요약 영상은 애플 홈페이지에 올라왔으니(링크), 거기서 보시면 됩니

아이폰11, 애플은 가격으로 중국 시장을 노리지만

“By Innovation Only(혁신만 입장 가능)” 지난 9월 열린 아이폰 11 신제품 발표회 초대장을 보내며, 애플이 내건 슬로건이다. ‘초대받은 사람만 입장 가능(by invitation only)’이란 말을 재치있게 바꿨다. 재치가 화를 불렀을까. 발표회가 끝나자 비즈니스 인사이더의 데이브 스미스가 한마디 했다. “By Innovation Only가 아니라 By Iteration Only(반복만 입장 가능)였다”라고. 혁신이 없었다, 솔직히 지루한 논평이다. 애플은 소년다운 호기심을, 반짝거림을 잊어버린 지 오래다. 아니, 연간 매출액이 250조 원이 넘고, 매년 100조 원이 넘는 아이폰을 파는 회사에 예전 같은 ‘원 모어 씽’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