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는 10월 1일에 옵니다. 일단 공항 사진 투척 월요일이다 보니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고, 난생 처음으로 이렇게나 북적거리지 않는 공항에서 여유롭게 탑승을 하다니. 분명 에어 인디아 항공인데 티켓만 아시아나인 이 묘함. 에어 인디아라서 그런지 설명하는 언니가 전통 의상을 입고있대요. 사람도 몇명 안 탄 비행기건만, 옆에는 왠 미쿡인이 탑승. 용기를 내어 말을 걸어봅니다. "니 여권 멋진데 봐도 되겠니" 오 쿨하게 보여주네요. 밋밋한 한국 여권이랑 틀리게 각 페이지별로 사진이 다르더군요. 제일 뒷장입니다. 언제나 봐도 즐거운 항공사진. 하지만 이때부터 옆자리 'Mark'와 수다 작렬. 홍콩 비행 시간이 약 4시간인데 4시간 내내 이말 저말 블라블라 떠들며 급 자신감을 찾습니다. 인디아 스타일의 치킨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