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전쟁을 방불케 하는 한판이었다. 먼저번 글에도 썼지만 본방 사수를 못하는 나는 하이라이트 중심으로 보는데, 정말 준결승 2차전은 물고 물리는 끝장 한판이었다. 특히 뮌헨과 마드리드 경기는 연장을 지나 승부차기까지 갔는데, 그 결과를 끝까지 예상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현장에 있었던 팬들, 그리고 LIVE를 보던 팬들은 얼마나 더 가슴졸였을까. 곁다리고 보다가 새삼 느낀 거였는데, 브라질 월드컵이 2014년이네. 꼭 월드컵이 아니더라도 유럽챔스리그 같은 경기를 함 보러가고 싶은 이 맘이 불끈 솟는 건 왜이지?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