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만 여섯 번을 갔고 작년에도 많이 갔던 터라 올리려면 간단하지만, 자꾸 갔던 곳에 관한 메모를 하고 또 거기에 설명을 덧붙이려는 피곤한 성격을 가진 탓에 계속 올리지 않았다. 원래 니조성처럼 유네스코 세계유산이니, 혹은 사람 왕래가 많은 곳엔 잘 가지 않지만, 이번에는 이름만 여행이지 (물론 거의 놀았지만)내 형편에 맞춰서 갔던 것은 아니라 들리게 되었다. 사실 아무 설명 없이 감상만 올리면 엄청 간단한 것이 여행 포스팅이리라. 때문에 니조성이 뭐하는 성인지는 직접 알아보면 된다. 헤이안시대까지만 잘 알고, 이후는 점수 따려고 교과서에 나온 정도만 달달 외운 멍청멍청한 나도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는 알고 있다. 캬… 직이네. 삿스가 축소지향적인 일본인. 단풍 만개(를 사알짝 넘긴) 시기였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