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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등산, 만경대 릿지 산행 (용암문~백운봉암문)
찬 겨울바람이 매섭게 불던 지난 주말, 오랜만에 북한산 만경대 암릉 산행을 다녀왔다. 용암문에서 시작해 피아노바위, 용암봉, 뜀바위, 돼지바위, 노래방바위, 선바위를 지나 백운동암문으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생릿지로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번에는 7명 한 조로 35자 4동을 들고 시작했지만, 실제 사용은 2동. 대부분 난이도 거의 없는 짧은 슬랩과 크랙으로 이루어져 있어 조망을 즐기며 가볍게 산행하기 좋은 코스로 보인다. 다른 두 팀은 노적봉 안부에서 시작해 신지존길/지존길 코스를 따라 등반후 뜀바위 앞에서 만경대 기존길을 따라 노래방바위 우측으로 이동후 침니 등반을 끝으로 만경대 선바위로 올라 만경대 암릉 산행을 마쳤.......

조금 늦게 올리는 연휴 記 ①
지난 28일 부처님의 자비로우신 위치선정(!) 덕분에 간만에 집에 내려갈 수 있었다. 집안이 불교인지라 '부처님 오신 날'은 집안 제사 레벨의 행사인데 이 날은 주변의 인맥이 닿는 절은 거의 다 들린다. 그러기 위해 그 전주 금요일부터 집에 내려왔는데 빈둥빈둥 할 것도 없이 시간만 보내기 뭐해서 오랜만에 산으로 바람이나 쇠러 나갔다. 집 가까이에 소백산이 있으니 얼마나 축복된 일인지. 지난번엔 연화봉으로 갔다왔으니 이번엔 국망봉으로 올랐다. 국망봉은 초암사를 출발지로 하여 대략 4KM의 산행이다. 과연 산답게 조금만 걸어 들어오니 시원한 바람과 계곡물이 더위를 잊게 해주었다. 근래 비가 많이 오지 않아서 계곡이 말라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이 물이 다 어디서 오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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