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다큐

Category
아이템: 
포스트 갯수1

[담쟁이] 사랑과 가족, 누구나 공감하는 이야기

By 내가 알고 있는 삶의 지침 | 2020년 10월 12일 | 
제 21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화제에 오른 작품 <담쟁이> 시사회(서포터즈)에 다녀왔다. 국제영화제 출품작이라 스크린에는 영문으로 제목 <Take me home>과 영어 자막이 깔렸다. 서두에 "나 없으면 넌 어떻게 살래?" 하니 "못살아"하는 등 이모조카나 모녀간이 아닌 동성의 커플 이야기라는 것을 은근히 내비친다. ​이렇게 평범한 퀴어 로맨스인가 싶다가 갑작스런 사고가 닥치고, 큰 슬픔과 절망감이 이어져 그 고통을 전적으로 공감하며 단편적인 내용이 아닌 폭넓은 소재를 다루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러는 동시에 곳곳에서 생활밀착형 유머가 튀어나와 웃음이 터져 무거움을 덜어내기도 하여 재미를 더했다. 이내 큰 핵심이자 변수가 되는 꼬마 아이가 등장하며 이야기는 외로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