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특이한 경기를 진행했다. 나는 말레이, 상대는 버마가 걸렸다. 동남아 문명들 간의 대결이다. 그나저나 지형이 참 거지 같다. 숲에 연못이 있어서 나무 캐기가 참 거시기 하고 숲 위치 자체도 좀 이상하다. 상대방 숲은 더 하다. 그래서인지 상대가 타워러시 하려고 일꾼들을 대거 끌고 왔다. 이쪽도 시민군과 일꾼들을 대거 동원한다. 아예 적진으로 역습도 시도한다. 탑을 못 짓게 석재 광산을 작살낸다. 2차 치즈러시 부대가 출동! 1차 치즈러시 부대는 이 즈음 거의 전멸 상태다. 우리 쪽에서 탑을 박는다. 최후의 타워러시도 방어하고 gg를 받아낸다. 상대방 일꾼은 거의 전멸 상태. 기지에는 아예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