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쉽지 않았던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 자리에 올라섰다. KIA 타이거즈는 오늘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2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 서재응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3대1로 이겼다. 서재응은 오늘 경기에서 5이닝을 소화하며 5피안타 4사사구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막아 내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서재응을 뒤이어 진해수가 롯데 3번 타자 손아섭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진해수를 이어서 던진 박준표, 최향남, 앤서니 르루가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하여 승리를 지킬 수 있었다. 마무리 투수로 나선 앤서니는 8회말 1사 만루의 위기에서 황재균을 병살타로 처리 하면서 시즌 3세이브를 챙겼다. 오늘 KIA 타이거즈의 타선은 1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