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는 길; 서울에서 구례까지 (39南-21南) 첫 날은 구례의 지리산 자락에서 묵고, 이튿날 화엄사 구경 후 출발합니다. 화엄사 입구에 꽃이 넓게 핀 곳이 있어 여러 사람들이 사진 찍고 좋아하더군요. ^^ 제주에 간다면서 왜 화엄사에 들렀냐면, 화엄사가 18번 국도의 북동쪽 끝이거든요. 오늘은 여기서부터 18번 국도를 따라 그 남서쪽 끝인 진도까지 쭉 따라가기만 하면 됩니다. 떠나는 길에도 꽃이 많네요~ 근데 이 18번 국도가 대박! 특히 조계산과 주암호를 끼고 달린는 숲길 구간은 정말이지... >_< b 그 뒤 보성 녹차밭을 지나고, (여긴 재작년에도 들리긴 했는데 제 흥미를 끄는건 그닥;) 율포 부근에서 드디어 바다 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