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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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FX+60: 야시장의 벤더로 참여했습니다.

HLFX+60: 야시장의 벤더로 참여했습니다.

Boundary.邊境|2017년 9월 20일

바다에 다녀온 그날 저녁, 김치파는 영국여인 제시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다음날 급하게 야시장에 벤더로 참여하게 되었는데 시간이 너무 없어서 일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오후 2시부터 저녁 9시까지 7시간, 주방과 판매 업무를 도와주면 최소 시급으로 돈도 주겠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날은 바다를 다녀온 멤버들과 공원의 공용 오븐을 이용해서 - 캐나다 공원에는 공용 오븐이 있기도 하다는 것이지요 - 피자를 구워 먹기로 했었으나, 제시의 사정이 딱해 보이는 데다가, 시장에서 물건을 팔아보는 경험은 쉽게 얻기 힘들 것 같아서 제시의 일을 도와주는 것으로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이날 2시, 약속한 장소에서 제시를 만난 뒤 곧바로 판매할 물건의 조리를 시작했습니다. 주요 판매 품목은 12 CAD의 병김치,

타이중 (8) 웨이와 펑자 야시장

타이중 (8) 웨이와 펑자 야시장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9월 13일

1. 타이중의 펑자 야시장(펑지아 야시장, 逢甲夜市)은 타이베이의 스린 야시장과 쌍벽을 이루는 타이완의 거대 야시장이다. 펑자 야시장을 내 짧은 어휘력을 발휘하여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다. 음식, 무지 많다. 사람, 무지 많다. 규모, 무지 크다. 눈에 보이는 단어는 오직 한자. 귀에 들리는 소리는 오직 중국어. 아이고 정신없어라. 다른 포스팅에서도 몇 번 밝혔지만, 나는 맛없는 음식점을 골라 들어가는 저주받은 능력이 있으며, 자매품으로 유명한 맛집에 찾아가도 맛없는 메뉴를 골라버리는 눈물 나는 능력이 있다. 덕분에 그렇게 많은 여행을 다녔지만, 혼자 뭔가 맛있는 걸 제대로 먹어본 경험은 손에 꼽을 정도다. 게다가 나는 중알못이다. 메뉴를 암만 들여다봐도 까막눈인 나로썬 대체 어떤 음식이 맛

황금연휴 부산여행 (2) 남포동 일대

황금연휴 부산여행 (2) 남포동 일대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7월 20일

1. 남포동에 내려 제일 먼저 찾아간 곳은 국제시장이었다. 무비몬 : 그러니까 여기가 영화 국제시장에 나온 그 국제시장이란 말이지! 나 : 응. 나 영화는 안봤지만. 거기가 여기야. 영화까지 나왔으니 이제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만, 그래도 예의상 설명한다. 국제시장은 원래 피난민들이 생계를 위해 물건을 사고 팔던 도떼기 시장이었다. 그 도떼기 시장은 전시 물자와 함께 부산항으로 밀수입된 오만가지 물품들로 인해 팽창하게 되었고, 당시만해도 신기한 외국의 물건들이 주로 거래되는 통에 '국제시장'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외제 물품이 범람하는 현 시대에서도, 국제시장은 당시의 분위기를 맛보고 싶은 여행자들로 붐비고 있다. 그 여행자들 중엔 우리 둘도 있었다. 무비몬은

2017.5.17. (10) 2층 버스를 타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 몽콕(旺角)을 가다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2017.5.17. (10) 2층 버스를 타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 몽콕(旺角)을 가다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류토피아 (RYUTOPIA)|2017년 5월 16일

==== 2017 홍콩·마카오 가족여행 ==== (10) 2층 버스를 타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 몽콕(旺角)을 가다 . . . . . . 안개로 인해 홍콩 섬의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제대로 볼 수 없었던 아쉬움을 뒤로 하고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다시 침사추이 버스 환승센터로 가이드의 안내를 따라 다같이 이동했다. 다음 목적지는 침사추이에서 좀 더 북쪽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몽콕(旺角)' - 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우리가 타게 될 버스는 1A번 버스. 20시 09분 침사추이에서 출발 예정이며 요금은 7.2HK$. 1A번 버스가 버스 정류장 안으로 들어왔다. 홍콩에서 처음... 은 아니지만, 이번 여행에서 처음 타 보게 되는 2층 버스.20년 전까지 홍콩은 영국령이었던 역사가 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