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헬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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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 카림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24일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그리고 내가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혐오스러운 영화. 스포 & 스포! 자, 설계도를 한 번 보자고. 주인공은 백인 성인 남성과 흑인 소년이다. 남자는 무능하고 찌질한 경찰이고, 이혼녀인 여자친구의 아들이 바로 그 소년이다. 모종의 사건으로 둘이 엮이게 되어 부패 경찰과 갱들로부터 쫓기게 된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다시 말해 이 영화는 버디 무비인데, 하필 버디로 묶인 두 양반이 훗날 가족이 될지도 몰라 사이가 다소 어색하고 땐땐한 사이라는 것.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다. 코미디 뽑아먹기에도 좋고, 액션 양념치기에도 좋다. 내용과 설정 자체는 꽤 검증된 설계도라는 말이다. 근데 영화 속에서 남발되는 '혐오' 발언과 그에 관한 순간들이 영화를 망친다. 심지어 그 영화

더 행오버: 술 취한 사람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By LionHeart's Blog | 2016년 7월 10일 | 
더 행오버: 술 취한 사람이 이렇게 위험합니다 여러분
간만에 넷플릭스로 영화를 보았는데 빵터졌습니다. 더 행오버(The Hangover)는 2009년 국내에도 개봉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청소년관람불가, 해외에서도 R(restricted: 17세 미만 관람자는 성인 동반자 필요) 등급을 받은 적당히 수위 높은 작품입니다(남성의 성기까지 다 나오는 영화입니다) 친구의 총각파티를 위해 라스베가스를 방문한 일행들. 자고 일어나보니 하루 4천달러짜리 호텔 방은 난장판, 모르는 아기가 방에서 울고 있고, 화장실에는 호랑이가 있으며, 침대 매트리스는 창밖으로 내던져진 상태이고 내일모레면 결혼해야 할 친구는 실종되었는데 전날 밤의 기억이 없는 상태. 유쾌한 친구들이 전날 밤의 기억을 추적하며 친구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만든 상황을 마주하지만 어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