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 카림
By DID U MISS ME ? | 2020년 8월 24일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그리고 내가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혐오스러운 영화. 스포 & 스포! 자, 설계도를 한 번 보자고. 주인공은 백인 성인 남성과 흑인 소년이다. 남자는 무능하고 찌질한 경찰이고, 이혼녀인 여자친구의 아들이 바로 그 소년이다. 모종의 사건으로 둘이 엮이게 되어 부패 경찰과 갱들로부터 쫓기게 된다는 이야기. 그러니까 다시 말해 이 영화는 버디 무비인데, 하필 버디로 묶인 두 양반이 훗날 가족이 될지도 몰라 사이가 다소 어색하고 땐땐한 사이라는 것. 여기까지는 나쁘지 않다. 코미디 뽑아먹기에도 좋고, 액션 양념치기에도 좋다. 내용과 설정 자체는 꽤 검증된 설계도라는 말이다. 근데 영화 속에서 남발되는 '혐오' 발언과 그에 관한 순간들이 영화를 망친다. 심지어 그 영화
- 휘청이며 좋아 자연스러웠어
By 영화, 생각 | 2023년 11월 3일 |
더 보이 - 좋은 기반을 그냥 소비 해버린 영화
By 오늘 난 뭐했나...... | 2019년 5월 26일 |
별일 없이 이 영화가 5월에 제대로 개봉 한다고 하면 이번 시즌은 정말 희한하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단 4월 개봉하려고 했다가 밀린 공포영화가 하나 있고, 거대 괴수 영화 하나에, 애니메이션 실사화를 미국에서 하지 않나, 포켓몬이 실사 영화로 나오는 시즌까지 되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영화의 경우에는 아이디어가 정말 괜찮기도 했고 말입니다. 결국에는 안 볼 수 없는 영화갇 되고 말았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이 영화의 감독인 데이빗 야로베스키는 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뭔가 만드 영화가 엉망이거나, 정말 잘 만들어서가 아니라, 제작 관련 능력에 관해서 평가를 하기에는 알고 있는 것이 너무 없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얼굴은 어느 정도 알려져 있는
"Sputnik" 라는 작품입니다.
By 오늘 난 뭐했나...... | 2020년 10월 10일 |
사실 저는 이 영화의 제목만 보고 러시아의 스푸트니크에 관한 다큐 영화가 될 거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의 나사 보다는 좀 덜 알려진 면이 분명히 있어서 말이죠. 하지만 속속들이 공개되는 정보를 보고 있으면 절대로 그냥 맘 편하게 지나갈만한 작품이 아니라는 생각이 더 강하게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주 공포물에 관해서는 개인적으로 좀 반신반의 하는 입장인데, 이 영화가 그래서 좀 미묘하더군요. 잘 나오면 좋겠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나름 음산하게 잘 만들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