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인문학 관련 프로그램 혹은 시청자에게 지식을 알려주는 프로그램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외부자들, 판도라, 썰전, 강적들과 같이 정치 관련 이슈들 혹은 사회에서 민감하게 다뤄지는 이슈들을 다루는 시사 예능이 뜨고 있었다면 마치 새로운 먹거리를 탐색하듯 종편이든 케이블이든 심지어 공중파든간에 인문학 그 자체, 사회 이슈 그 자체를 찾으려고 하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방송국들의 도전의 이면에는 역시나 새로운 이슈를 선점하려는 의도가 클 것이라고 생각된다. 처음 냉장고를부탁해가 쿡방을 재미로 승화시키는데 성공하였고 그 이후로 쿡방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난 것처럼 인문학과 관련한 예능들이 시도된 이래로 각 방송국이 제대로 자신의 존재감을 들어내려고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