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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posts[K리그] 20R - 얼마만의 다득점인가...조찬호의 해트트릭
포항 4 : 0 강원 국대도 그렇고 포항도 그렇고 경기 주도권을 틀어 쥐는 능력에 비해 빈곤한 득점력 때문에 답답했었는데, 가뭄 끝에 모처럼 단비를 만난 기분이다. 박성호가 골을 넣었어...후반기엔 지난 시즌 처럼 활약해 줄려나. 오늘은 누가 뭐래도 조찬호의 날. 근데 두번째 골은 안 건드렸어도 들어갔을 고무열의 골 같은데 말이지. 조찬호의 해트트릭을 위해 고무열이 양보한 거라 치지 뭐. 지난 주말 이후 우울했던 기분을 조금 덜어 주는 것 같은 승리이다. 1위부터 6위까지의 팀들이 죄다 승리를 하는 바람에 상위권은 아무런 변동 사항이 없는 라운드가 되었다. 다음 상대는 대구. 연승을 이어 가자.
[K리그 클래식] 3R (2) - 수원은 이제 정말 포항의 밥인가 보다
수원 0 : 2 포항 모처럼 가슴이 두근거리고 피가 끓는 경기를 본 것 같습니다. 물론 전반에만 국한. 수원 팬 입장에선 씁쓸하겠지만, 포항 팬으로선 오늘 전반전 내용은 압권이었네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가야겠지만, 그냥 오늘 같은 모습만 유지해도 더 바랄 나위 없겠습니다. 상대 전적의 열세를 만회하고 설욕하러 달려드는 수원과 천적 관계를 확고히 하려는 포항. 오늘 경기는 시즌 초반의 분수령이 될 수 있는 강한 라이벌 사이의 경기였기에 양 팀 모두 반드시 이기겠다는 치열함이 확실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김두현 선수가 경기 초반 불의의 부상으로 실려 나가면서, 중원의 무게가 포항 쪽으로 확 쏠려 버린 것 같습니다. 물론 김두현 선수가 있었다 한들, 수원의 수비적 측면이 나아졌으리라
[K리그 클래식] 2R - 포항의 공격력 사~롸있네
포항 3 : 0 대전 지난 주 서울과의 리그 개막전은 가족 여행 때문에 놓쳤었지만, 오늘 홈 개막전은 본방 사수했습니다. 사실 오늘도 논문 써야 되는데 저녁으로 미뤄 버렸네요. 대전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2경기 5골이면 괜찮은 화력인가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성호 선수와 고무열 선수의 발끝이 더 매서워졌으면 하는 욕심은 있습니다. 어쨌든 지난 시즌 후반기의 분위기를 잘 되살리고 있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그러고 보니 무득점에 그쳤던 베이징과의 올 시즌 첫 경기가 못내 아쉬워집니다. 조찬호 선수가 2골, 고무열 선수가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선발 출전한 양 윙포워드가 준수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하지만 오늘 가장 인상적이었던 장면은 조찬호 선수의 마지막 골을
[K리그] 포항, 화려하게 시즌 마감
유난히도 길었던 K리그 2012 시즌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포항은 리그 강호들과의 마지막 두 경기에서 무려 8득점 무실점에 성공하였고, 특히 마지막 경기에선 3위 경쟁 상대인 수원을 깔끔하게 셧아웃시키며 3위에 안착하는 등,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분위기로 시즌을 마무리하였다. 신나게 볼 수 있었던 서울과 수원과의 마지막 두 경기를 보지 못한 게 못내 아쉽다. 올 시즌, 파리아스 포항과는 구별되는 황선홍 스타일의 포항 축구가 자리를 잡은 듯 보인다. 황진성을 중심 축으로 중앙 미들, 윙포, 최전방 공격수가 만들어내는 빠르고 유기적인 움직임과 세밀한 패스웍은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역습 공격 상황에서 더 큰 위력을 발휘했던 것 같다. 스쿼드만 조금 더 보강하고 잘 유지한다면 내년 아챔이 무척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