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연, 황효명, 오호신, 메이팅, 동려아, 장혜문, 장보, 궈징페이 필언군 등 많은 배우들이 나온 랑야방의 후속작으로 답답함은 여전해도 세가를 제대로 이룬만큼 그래도 조금 덜하긴 하네요. 아주 약간... 적당무난히 볼만했던~ 그 와중에 충언을 하는 쑨춘의 대사가 군신의 길을 제대로 보여주는 듯해 참 좋았습니다. ㅎㅎ
지난달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홍콩영화 사도행자(使徒行者. Line Walker)의 시사회가 있었다. 이 영화에 미녀 킬러 역으로 단역 출연한 클라라가 시사회에 참석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더해 주었다. 클라라는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발생한 스캔들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다. 국내에서도 방송활동을 재개했으니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응원한다. 사도행자는 언더커버(범죄조직에 조직원으로 위장하여 잠입한 수사관)를 소재로 한 영화다. 역시 언더커버를 주인공으로 하는 홍콩영화 무간도와 한국영화 신세계가 자연스레 떠오른다. 홍콩경찰 형사정보과의 캉 과장이 범죄조직에게 살해당한다. 그는 죽기 직전 자신이 관리하고 있던 언더커버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관련 데이터를 모두 삭제한다. 형사정보과에 새로 부임한 Q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