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타준미숫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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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전 최후의 만찬
● 보통 출산 전 ‘최후의 만찬’이라고 하면 소곱창구이, 구워먹는 고기, 마라탕, 떡볶이, 아구찜처럼 맵고 자극적인 메뉴들 아니면 당분간 신생아를 데리고는 엄두도 못 낼 외식메뉴를 손꼽는다. 첫째를 유도분만 하러 가기 전 내가 선택했던 최후의 만찬은 동네 오래된 돈까스집의 모듬돈까스였다. 전날 밤 9시에 입원해서 다음 날 아침 힘 주려면 든든히 먹고 싶었던 나의 욕심이 반영된. 둘째 출산 임박 최후의 만찬은 신랑이 송송 채 썬 오이로 내가 만든 오이냉국. 그리고 슴슴한 간의 어묵탕. 이번엔 막달입덧이 첫째 때보다 심해지는 바람에 도무지 [ 먹고싶은 음식 ] 이 없었다. 나는 임신중 최후의 만찬이 아니라, 낳고 나서 입덧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