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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여행; 청양 다락골성지성당

성당 여행; 청양 다락골성지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8년 6월 12일

드디어, 이제서야, 2018년들어 처음으로 서울/경기권 밖으로 달려나간 성당 여행! 그 목적지는 청양의 다락골 성지성당입니다. 행정구역상 충청남도 청양군 화성면에 위치하며, 저처럼 수도권에서 내려가는 방향 기준으로는 홍성 끄트머리를 막 지나 홍성-청양-보령 사이의 경계 부근이 됩니다. 그나저나 날이 꽤 덥죠? 올 시즌 본격적인 라이딩을 좋은 5월 다 보내고 6월 하고도 중순이 되어서야 시작해버린 까닭에 2018년은 처음부터 여름용 메시 복장이라는 다소 엽기적인 스타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홍성-청양-보령의 경계가 되는 오서산 남동쪽 기슭의 산골을 길따라 들어가면 잘 알려진 곳들처럼 화려하진 않아도 단정한 모습의 다락골 성지를 만나게 됩니다.

성당여행; 청양성당

성당여행; 청양성당

Dark Ride of the Glasmoon|2015년 7월 7일

훌쩍 떠나는 성당 여행, 이번에는 지침서(?)에 나와있지 않은 곳인 청양 성당입니다. 오래되고 유서깊은 곳만 찾아다니면 재미없잖아요^^; 국도로 가려니 아산 예산 홍성을 다 찍으면서 지그재그로 가야 하는군요. 고속도로로 갈 경우에는 당진영덕 고속도로의 신양 IC나 서해안 고속도로의 광천 IC로 나오게 됩니다. 성당의 외양이 참 특이하죠? 오각형 모양의 삐죽삐죽한 외벽이 정말 이채롭습니다. 언덕 위에 떠있는 별이랄까. 본당으로 올라가기 위해 접근하는 길이 아예 '십자가의 길'로 만들어져 있네요. 아래에서 올려볼 때의 존재감과 달리, 올라가보면 성당 자체는 작고 소박해서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별이 보호하는 자그마한 둥지같은 느낌?

찬란했던 어느 5월에..

찬란했던 어느 5월에..

새날이 올거야|2015년 5월 16일

5월 어느날의 날씨는 너무도 찬란했다. 하늘엔 구름 한 점 없었으며, 깨끗한 바람은 코끝과 피부를 살짝 스치며 지난다. 한층 짙어진 녹음은 무르익을 대로 익은 터라 곧 터질 듯 아슬아슬하기 짝이 없다. 더 이상의 표현은 어쩌면 사치로 와닿을 만큼 완벽한 날씨다. 이런 날, 도심의 시공간을 벗어나 색다른 공간으로 향한다는 자체가 어쩌면 내겐 행운일지도 모를 일이다. 충남 청양 칠갑산 부근에 위치한 장승공원, 다양한 표정의 장승들이 주변에 널렸다. 천년 고찰 장곡사의 풍경 소리는 이날 날씨만큼이나 청명했다. 대웅전 앞에 달린 연등 행렬은 코앞으로 다가온 부처님 오신 날을 알린다. 절 입구에서 누군가 전단지를 나누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