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s
189 posts
유희열은 결코 가혹하지 않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케이팝스타]에서 유희열은 이진아의 공연을 혹평했다. 공연이 끝난 뒤 노래에서 이진아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문을 연 유희열은 노래를 앨범에서 잠깐 쉬어가는 소품 같다고 평가했다. 앞서 좋은 느낌을 표한 박진영, 양현석과는 상반되는 평이었다. 이어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는 제일 잘하는 것을 해야 할 것 같다면서 무대에 대한 아쉬움을 한껏 드러냈다, 이진아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시청자 중 일부는 이진아가 측은하게 여겨졌을 것이다.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며 겨우겨우 참다가 고개를 푹 숙인 채 눈을을 흘리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아기 같은 목소리로 소녀 취향의 노래를 불러 온 것을 본 이라면 음악으로 내보이는 특유의 정서 때문에 괜히 더 딱하게 보였을
![[존 윅] 개로 시작해 개로 끝나다](https://img.zoomtrend.com/2015/01/26/e0050100_54c5ee19062c0.jpg)
[존 윅] 개로 시작해 개로 끝나다
아내가 죽기 전에 키아누 리브스에게 강아지를 선물하지 말았어야 했다. 고귀한 생명이 바통을 옮겨 받았다가 양아치에게 그야말로 '개죽음'을 당해서 이야기는 개판이 되고 말았다. 존 윅의 분노가 감정 이입을 통해 생긴 것을 영화는 친절히 기술하고 있으나 사실상 은퇴한 협객의 액션을 끌어내기 위해 아내의 죽음과 그녀의 부재를 대신할 반려견을 핑계로 이용했다. 하지만 몸이 날렵하게 나뒹구는 액션의 개판이기도 하니 이 화려함을 반갑게 여긴 이들도 많을 것이다. 주짓수와 유도를 결합해 근접 총격전에 역동성을 부여했으며, 1인칭 슈팅 게임 방식의 구도를 활용해 보는 이로 하여금 쾌감을 느끼도록 했다. 또한 은폐, 엄폐를 성실하게 행해 사실감도 살렸다. 장점은 아쉽게도 그것으로 끝이다. 주인공을 충분히 죽일
![셀마 헤이엑의 원 톱 액션 [에벌리]](https://img.zoomtrend.com/2015/01/22/e0050100_54c0c532d1d3f.jpg)
셀마 헤이엑의 원 톱 액션 [에벌리]
얼마 전 셀마 헤이엑 주연의 액션 영화 [에벌리(Everly)]의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여성이 권총, 기관총을 가리지 않고 쏘아 대는 모습을 보니 그 옛날 지나 데이비스가 나온 [롱 키스 굿나잇]이 연상된다. 셀마 헤이엑이 청부 살인자인데 무슨 문제가 생겨서 중국 갱단, 야쿠자, 부패 경찰들이 그녀를 죽이려고 달려드는 그런 식상하고 틀에 박힌 내용이다. 어느덧 쉰, 한국 나이로는 지천명을 찍은 아주머니가 어떤 액션을 선보일지 궁금하면서도 재미없을 것 같아. 조연들이 매력적이면 나쁘지도 않을 것 같다만 튀는 배우도 없고. 미국에서는 2월 말에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

한동윤의 극한리뷰 7회
대체로 회전이 뜸해지는 연초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음원 시장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다시 활발해진다.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한 타히티와 소녀 분위기를 풍기는 신인 여자친구 등으로 걸 그룹 경합이 펼쳐지고 있으며, 장수 중창 그룹 노을과 드라마 OST를 통해서도 부지런히 활동해 온 화요비가 컴백해 발라드 필드를 달구는 중이다. 언더그라운드에서는 세련된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데뷔 때부터 주목받은 From The Airport, 말괄량이 같은 활달한 음악을 하는 록 밴드 에고펑션에러, 끈적끈적한 가사를 특징으로 하는 R&B 가수 리코도 눈에 띈다. 이번 "한동윤의 극한리뷰"에서는 좋은 이유든, 반대든 주목할 음반 10장을 꼽아 봤다. 종현 [The 1st Mini Album 'BA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