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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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하운드

DID U MISS ME ?|2020년 9월 14일

극장 개봉하려다가 코로나 19 때문에 급하게 애플tv 플러스로 선회하게 된 비운의 영화.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한 규모 있는 전쟁 영화인데다 주연배우는 무려 톰 행크스. 제작사는 소니. 그런데도 극장에서 보지 못하게 된 것이 참 안타깝다. 왜나하면, 영화가 정말 좋더라고. 영화는 대서양을 배경으로 한다. 뱃길을 통해 영국으로 병력과 물자를 수송해야만 했던 미국. 근데 수송선단만 보내면 당시 대서양을 주름잡던 독일의 잠수함 U보트 부대가 시밤쾅을 쏴대니 걔네만 그냥 보낼 수는 없었던 거다. 때문에 수송선단에는 그들을 호위할 해군 소속 호위함이 붙고, 하늘에선 폭격기로 공중 지원을 해준다. 그러나 대서양이 애들 풀장도 아니고 좀 넓은 바다인가? 북미에서 유럽까지 가는내내 공중 지원을 붙일 수는 없는 법.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Leaving Las Vegas , 1995

라스베가스를 떠나며, Leaving Las Vegas , 1995

Call me Ishmael.|2012년 8월 17일

있는 그대로를 사랑한다는 말. 그것은 우리가 사랑을 하면서 한번쯤은 의미도 모른채 내뱉을 만큼 자주 쓰이는 구문 중 하나다. 사람을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내가 사랑에 빠진 상대는 그야말로 사랑스럽기 그지없어서 사실 얼핏보면 나는 있는 그대로 연인을 사랑하는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하지만 그 사람 자체를 사랑하는 것보다 어려운 것은 많지 않을 정도로 누군가를 순수하게 온건히 사랑하기란 쉽지 않다. 나는 과거의 한 연인에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 말의 무게를 미처 알지도 못한채 가벼이 약속하고말았던 적이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에게 있는 내게 마음에 들지않는 것들, 행동들, 버릇들을 나는 싫어했고 또 적잖게 언급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