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형네 집에서 며칠 지내면서 경복궁에 갔다왔었다. 경복궁.. 경복궁.. 말이야 많이 듣고 사진으로도(흑백.. 사진..) 많이 봤었다. 그래서 뭐 큰~~!! 기대는 안 했었다. 집에서 두 정거장 거리니 나들이 가보기로 결정!! 광화문. 그렇다. 광화문이다. 그것도 뒷면. 이럴수가. 광화문에게 포스가 함께하길... 은 집어치우고. 광화문의 포스랄까 위엄이랄까 오오~ 뒷면이지만 멋지다!! 저기 조선시대 갑옷 입고 있는 거(?)는 아마 마네킹일 거라고 나와 형수님은 얘기를 나눴더랬다. 점점 가까이 가는데 사람들이 옆에서 막 사진을 찍는다. "저 사람들은 외국인인가 보네, 마네킹이 신기해서.. 참.." 그런데 웬 걸!! 사람이 움직이지도 않고 떡 서있는 거네~ 힘들겠다는 생각이... 광화문 정면에서 찍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