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만나는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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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동에갇혀도미소녀만있으면OK, It's Kind of a Funny Story

정신병동에갇혀도미소녀만있으면OK, It's Kind of a Funny Story

antisocial|2013년 4월 16일

It's Kind of a Funny Story. 2010 개인적으로 정신병원 영화들을 좋아한다. 그래서 정신병동의 남자간호원? 일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물론 현실 정신병원과 영화는 원빈과 오서방 만큼의 갭이 존재하겠지만 어처구니 없게도 이 영화를 비롯한 많은 정신병원 영화들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소설 원작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 하늘에서 내려온 썩은 동아줄 같은 있는듯 없는듯한 희망을 가지게 만든다. 기억에 남는 정신병원 영화로는 걸인터럽티드 와 콰이어트룸에 어서오세요 정도. 걸인터럽티드로 안젤리나 졸리를 처음 알게되었고 너무 강렬했어서 지금까지도 가장 좋았던 배역이었다고 생각하는데 그해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에서 여우조연상을 타고 그후로는 줄창 툼레이더 같은 영화나 찍고 있어서 참 아쉽다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1999

처음 만나는 자유, Girl, Interrupted, 1999

Call me Ishmael.|2012년 6월 25일

우리는 일상에서 '미치다'라는 표현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또한 빈번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광기', 즉 일종의 정신병으로서의 의미에 근본을 두고 있다. 육체적인 질병 못지않게 정신적인 병은 멀쩡한 신체를 가지고도 사람을 사람이 아니게 만들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고 치명적이다. 하지만 이런 정신적 장애를 구분하는 기준은 아직까지도 모호하다. 심지어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조금씩은 미쳐있다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이 정신적 문제는 이제 사람이라면 갖추고 있어야하는 조건 중의 하나가 되었다고 믿고 싶어질 정도다. 그만큼 우리는 madness에 익숙하고 가까이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이 '미치다'를 '미치지 않았다'와 구별하는 객관적인 기준을 무엇으로 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