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동굴 구경을 끝내고 다시 센트럴을 향해 돌아갔다. 세상에 올때도 여성전용칸에 탔던 애들이 돌아갈때도 여성전용칸에 타서 가고 있었다. 한결같은 아이들이군. 그 놈들은 가는 내내 모~른척하면서 사람들의 눈초리를 무시했다. 아니 다른 칸에 자리도 많은데 왜 여기에 타냐고요. 우리가 다른칸에서 넘어왔다, 옆 칸에 자리 많다 자식들아. - I guess they got no balls-그런거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 메인역으로 돌아와서 우선 점심을 먹기로 했다. 동생이 전날 저녁에 봤던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어제 먹을까 했는데 사람이 하도 많아서 포기했는데 점심시간에도 줄이 은근 길었다. 줄서서 기다리다 보니 한국 치킨집이었다. 역시 한국 치킨의 힘이란.스몰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