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깊은 산속에서 양을 키우는 마리아(누미 라파스 분)와 잉크바르(힐미르 스나에르 구오나손 분) 부부는 특이한 아기 양을 자식처럼 키웁니다. 그들은 아기 양을 죽은 자식의 이름을 따 ‘아다’로 짓고 안방에서 함께 자며 사람의 음식을 먹이고 옷을 입힙니다.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양 블라디미르 요한손 감독이 각본 및 연출을 맡은 ‘램’은 아이슬란드의 산속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괴담을 묘사합니다. 자식이 없던 양치기 부부가 인간의 몸으로 태어난 어린 양을 자식처럼 키우기 시작한 것입니다. ‘아다’로 명명된 어린 양은 두 팔 중 왼팔은 사람과 같이 다섯 손가락이 있으나 오른팔은 양의 앞다리와 같아 손가락이 없습니다. 점점 자라며 이족보행을 하고 인간의 말을 알아들으나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