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의 장미. 어제 토요일 날씨가 참 좋았다.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를 한번 더 다녀올까 아니면 햇볕을 즐기며 장거리 라이딩을 다녀올까 궁리하며 웹과 지도 검색을 하다가 우유의 날 축하공연이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네이버 지도에서 루트를 찾아보니 편도 46km의 거리였다. 한강자전거도로 남측길은 인천에 다녀올 때 서쪽 끝까지 달려본 적이 있었으나 북쪽길은 행주산성 부근까지만 달려보았기에 그 너머부터 일산까지는 이번이 초행길이었다. 오후 3시 10분에 집에서 출발했다. 오후 4시에 반포대교 남단에 도착했다. 푸드트럭이 밀집하여 밤도깨비 야시장 준비가 한창이었고 엄청난 인파로 가득했다. 비단 이곳뿐만 아니라 날씨 좋은 주말에는 한강의 모든 공원이
보광루를 지나 가람의 중심인 대웅전~ 대불도 한 컷~ 탑과 종각 지장전 내부, 현판이 없더군요. 삼성각 내부 관음전 현판 관음전 내부 응진전 현판 응진전 내부 응진전이 뭐지...찾아보니 나한전 연화정이란 정자인데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무인이라 오오~ 단풍경과 함께 느긋~ 이 하기엔 날이 좀 추워서 ㅎㅎ 삿갓 소나무?? 아래로 퍼지는 가지가 신기하더군요. 분재라면 몰라도 이렇게 거목인데 참~ ㅎㅎ
항구가 있는 도시는 무조건 아침에 일찍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서 해가 뜰랑말랑하는 시간에 숙소를 나서서 느긋-하게 걷습니다. 캐리어 한 개는 24시간짜리 역 앞 사물함에 넣어서 편했네요.이곳은 누마즈항 옆에 있는 센본하마 공원 되겠습니다. 러브라이브에서는 성지...이긴 한데 잘 안오게 되는 곳이죠. 멀어서 안 온다기 보다는 그냥 자연스럽게 다른 성지에 밀린다고 해야하나 (...) 하지만 실제로 와보니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돌로 맹글어진 미끄럼틀이라니...이건 정말 귀한 거네요... 근데 정말 탈 수는 있나 모르겠네요. 엉덩이 다 까질라 (...) 공원 자체는 정말 옛날부터 조성된 곳이라 그 시절의 물건들이 좀 남아있습니다.이 공원의 재미있는 점은 거의 건드리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녹음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