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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평 #139 나는 삶이 답답할 때 부처를 읽는다(알토북스) / 우뤄취안 지음
잘 풀리는 게 없는 시기다. 겉으로는 그럭저럭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속으로는 뭘 해 먹고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앞으로의 일들을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만 쌓인다. 방향도, 확신도 없는 채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을 때, 문득 내 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제목의 책이 눈에 들어왔다. 『나는 삶이 답답할 때 부처를 읽는다』. 색즉시공, 공즉시색 같은 불경의 구절이 떠올랐다. 결국은 다 비워야 한다는 말일까? 그렇게 막연히 생각하던 차에 책 하단의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마주하고, 받아들이고, 해결하고, 내려놓아라.” 예상과는 다른 메시지였다. 무작정 비우는.......

2025 서평 #138 회사 밖 나를 위한 브랜딩 법칙 NAME(처음북스) / 김용석 지음
언제부턴가 퍼스널 브랜딩 책을 종종 읽게 된 것 같다. 뭔가 알 것 같으면서도 애매한 내용들이 오히려 잘 만들어 가는 내 브랜딩에 혼동을 주기도 하는 책들도 있었다. 새로운 사업 구상을 해가며 퍼스널 브랜딩에 대해서도 더 생각을 하게 되기에 '회사 밖 나를 위한 브랜딩 법칙'이라는 제목에 끌렸다. 결국 회사를 앞세우는 게 아니라 나라는 브랜드를 굳건히 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제대로 배우고 싶을 뿐이었다. 처음 책 표지만을 봤을 때는 그리 확 눈에 들어오는 디자인은 아니었다. 그러나 문구들은 충분히 내게 꼭 필요한 책이라는 인상을 심어줬다. 책은 크게.......

2025 서평 #134 기쁨의 책(PILLOW) / 로스 게이 지음
가끔은 책이 내 마음의 속도를 천천히 늦추게 한다. 미국 시인 로스 게이의 『기쁨의 책』(필로우, 2025)을 읽으며 그런 경험을 하게 됐다. 사실 이 책을 접하기 전까지 저자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다만 시인이 쓴 ‘일상의 기쁨’에 관한 에세이라니,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을까 궁금했다. 요즘 내게 기쁠 일이 딱히 없는 답답한 시기를 지나고 있었기에, 어쩌면 내가 놓치고 있던 기쁨을 되찾기 위한 작은 노력이 아니었을까? 인연처럼 이 책을 만나게 된 것이다. 이 책은 ‘커다란 성취’나 ‘특별한 사건’이 아닌, 아주 일상적인 것들 속에서 기쁨을 길어 올리는 이야기로 가득.......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 리커버 8권 북리뷰
만화 는 장난스럽게 혀를 내밀고 있는 네메시스의 모습이 표지 일러스트로 그려져 있다. 8권의 겉표지를 넘기면 볼 수 있는 네메시스의 특별한 일러스트도 감상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아무튼, 이번 만화 은 네메시스가 표지에 그려진 만큼 그녀와 관련된 중요한 일이 그려질 것 같았다. 하지만 이야기의 시작은 하루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라라가 하루나와 리토 두 사람이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서 리토를 하루나의 집으로 부르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계속 하루나를 마음에 품고 있던 리토는 당연히 살짝 긴장한 상태로 하루나의 집.......

![[CV] [Comi] 'ダンダダン'(단다단) 24권. 레드 바론](https://img.zoomtrend.com/2026/06/11/1781228393-EB829CED838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