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조력자 덕분에 티켓 확보도 되었고, 신곡도 제 취향이고 남은 일은 공연을 즐기는 것 밖에 없죠. 이번은 대구에서 에어부산 말고 티웨이로 들어갔는데, 시간대가 에어부산보다 앞이라서 다소 시간에 여유가 생겼습니다. (물론 터미널 끝자락에 멈추는 바람에 한참을 걸어가야했지만...) 그래서 여태까지는 시간이 없어서 못 가봤던 진보쵸 명물 - 본디에 가서 카레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진보쵸에는 카레집이 어느 정도 있다고는 하는데, 유독 대기줄이 긴 곳이 본디 라는 곳입니다. 이전부터 가게 자체는 알고 있었지만, 한창 아이냐가 나오는 사신쨩 드롭킥에 한 번 더 소개가 된 점도 있고 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가는 방법이랑 입구 찾아서 줄서는 방법은 인터넷에 神保町 ボンディー 라고 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