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에서 협력자를 구출하는 임무를 맡았다가 죽을 뻔 했던 CIA 요원(존 데이빗 워싱턴)은 엔트로피가 반대로 작동하는 물건들이 많이 나타나는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는 임무를 맡는다. 단서를 추적하다 인도로 간 요원은 유능한 현장 요원인 닐(로버트 패틴슨)을 소개 받는다
21세기, 새로운 시대의 스탠리 큐브릭이라 할 수 있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바로 그 점이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어떻게 보면 동 시기의 스티븐 스필버그 보다도 더 강한 권력을 갖고 그에 못지 않게 대우 받고 있는 감독이다. 작품성은 물론이고 매 작품마다 흥행에도 성공해왔다. 그 때문에 워너브라더스에서는 그를 자사와 관계 맺고 있는 여러 감독들 중에서도 거의 최상급의 대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단, 그 때문에 좋은 점도 있다. <인셉션>이나 <덩케르크> 같은 기념비적 실험 영화들이 블록버스터급 규모의 거대 예산을 책정받아 만들어질 수 있었다는 점. 이는 분명한 장점이다. 놀란을 현 시대 할리우드의 마지막 '작가'로 추켜세워주는 것 역시
뭐, 그렇습니다. 최근에 이 영화 가지고 정말 여러번 우려먹고 있는 상황이죠. 솔직히 이맘때가 영화 정보 비수기이다 보니 이런 이야기를 더 많이 하게 되는 지점들이 있는 것도 사실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하나 파게 되면 바로 더 깊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도 하죠. 덕분에 이 영화는 정말 금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국내 개봉은 좀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한 작품이라서 말입니다. 일단 분위기는 정말 매력적으로 보이긴 하더군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예고편은 상당히 재미있게 가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