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갑자기 일본 디즈니랜드에 갔을 때 탔던 곤돌라가 생각났다. 우선, 일본에 갔던 건 아마도.. 2010년?엄마가 장학금 받으면 모두 나한테 돌려준다고 하길래..난생 처음 빠듯하게 공부해서 2/3 장학금 탄 걸로 갔던 여행. 친한 언니와 둘이서 5박 6일로 도쿄에 갔었다.둘다 저질체력이라 하루에 한 곳을 관광하고 먹는 데에 가장 많이 투자하고편의점 투어에 비중을 크게 두었던 여행. 그때 여행 가기 직전에 제2외국어 시험이 있었고 다녀와서는 거의 바로 마라톤을 하기로 했었지. 지금 생각하면 무슨 패기였나 싶다. 어쨌든 5박 6일의 하루를 일본 디즈니랜드에서 썼었다.생각보다 별로여서 기억에 남는 건 크게 없는데베네치아를 표방한 듯한 곤돌라가 오늘 갑자기 생각이 났다. 예쁘장하니 잘생긴 청년과 한 아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