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길로이는 참 묘한 감독입니다. 나이트 크롤러 라는 작품으로 화끈하게 데뷔를 한 감독이기도 합니다. 당시에 귀신보다 사람이 더 무섭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줬죠. 이후에 로만 J.이스라엘, 에스콰이어 라는 작품으로 좀 불이 꺼지긴 했습니다만, 이상하게 두 영화 모두 제 취향에 너무 확실하게 맞는 바람에 댄 길로이 차기작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상황이 묘하게 돌아간게, 이번에는 호러물에 넷플릭스 끼고 들어가더군요. 좀 뻔한 이야기 같이 다가오긴 합니다만, 이상한 예술 작품에 얽혀서 사람들이 죽어나가는 이야기라고 하더라구요. 그럼 예고편 갑니다. 그나저나 제이크 질렌할은 이런 강렬한 연기에 정말 목말라 했나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