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고려대학교 야구를 보면서 힘들었던 때도, 좋았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언제나 꾸준한 타자가 있다. 고려대의 1번 타자이자 주장, 김준완 선수다. 올 시즌 실력이 매우 향상된 모습을 보이는데, 특히 선구안과 컨택트는 상상을 초월한다. 초구는 절대 치지 않고, 평균적으로 5~6구를 던지게 하는 '이용규 타입'의 타자다. (그 결과 5할이 훌쩍 넘는 출루율을 자랑한다.) 중견수 수비도 깔끔하고, 열심히 하는 형이지만, 아쉽게도 프로 지명은 받지 못하였다. (개인적으로 고려대에서 가장 기대했던 드래프터였는데...) 그러나 얼마 전 NC 다이노스에 입단해서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 2011 정기전 때 스퀴즈를 실패했는데, 이 때문에 스스로도 매우 자책을 하고 있고, 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