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신 같은 승패패. 그럼 다음은 승승승? KIA가 상대이긴 한데, KIA가 하위권으로 쳐졌다고 해도, 음. 2. 박병호 같은 만루 상황. 하나는 만루 홈런을 때려 승리를 박았고, 다른 하나는 외야 뜬공으로 찬스를 날렸다.찬스에서 항상 쳐달라는 것은, 사실 과분한 요구라는 것은 알고 있다. 그 전에는 적시타를 떄리기도 했다.하지만 상대는 그것을 해냈는데, 이쪽은 그러지 못했다는 것은 가슴이 아프다. 박병호의 홈런이 뜸하긴 뜸하다. 원래 슬로우 스타터라는 것은 알고 있는데, 오늘은 그래도 좀 안타깝다.그 스윙, 그 포즈. 그런데 평범한 외야 뜬공. 담장 앞에서 잡힌 것도 아니고.이상하게 이런 타구가 올해 많이 나오는 거 같다. 단순한 느낌이라면 좋겠지만.방망이 무게를 늘렸다고 하는데, 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