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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쇼트(The Big Short, 2015)

빅쇼트(The Big Short, 2015)

빅쇼트(The Big Short, 2015) CGV영등포 2016.1.27. 수. 20:00~22:20 이 영화는 다들 알고 있는 미국의 금융위기를 주제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건의 실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비슷한 주제를 다룬 영화는 인사이드 잡, 마진콜을 들 수 있겠다. 영화에 등장하는 경제 관련 용어 등의 배경지식에 대해 저명한 인사까지 등장시키며 친절한 첨언을 덧붙이는 영화이기는 하지만 경제 관련 내용에 대해 "어려워서 싫어"라고 하는 사람은 여전히 와 닿지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애초에 그런 사람은 이 영화를 선택하지도 않겠지만. 하지만 이런저런 모든 면모를 감안한다면 이 영화는 무척이나 잘 만든 영화로 보인다. 주제를 다루는 형식이나 내용 면에서도 재기가 넘친다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빅 쇼트』

파티는 끝나지 않았다『빅 쇼트』

착선의 독서실|2016년 2월 13일

최근 모 영화가 스크린 독과점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극장가의 75%를 장악했다는 영화를 보면서, 반자본주의적이면서 동시에 너무나 자본주의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명작 영화의 다른 이름으로 불리웠던 '천만영화'의 가치가 퇴색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순수하게 영화 그 자체를 보고자 하는 사람만 영화를 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너무나 끔찍한 혼종같은 영화만 만들지 않는다면 스크린 독점은 충분히 천만 관객을 모을 수 있어 보입니다. 천만영화라는 타이틀에 연연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무슨 영화를 보는지 신경쓰지 않는다면, 현재 개봉중인 영화중에선 단연 이 영화『빅 쇼트』를 추천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 우리와 무관하지 않은 일. 영화는 2008년 금융위기를 이야기

[영화] 빅 쇼트 (The Big Short, 2015)

[영화] 빅 쇼트 (The Big Short, 2015)

명품 추리닝|2016년 2월 10일

미국 서브프라임 사태의 실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영화 에는 어려운 경제용어가 난무하지만, 아담 맥케이 감독은 이를 다양하고 친숙한 비유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이야기의 핵심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영화는 이 사회에서 가장 부자이며 많이 배운 자들이 어떻게 가난하고 못 배운 자들을 등쳐먹고 사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데, 그 결말이 냉혹하고 현실적이어서 관객을 더욱 씁쓸하게 한다. 내가 저 동네 금융계 종사자였다면 몇 개월 안에 저성과자로 해고당했겠지. 재야의 투자고수 '벤 리커트'를 연기한 브레드 피트는 중후하고 안정적인 연기를 펼친다. 커다란 표정 변화 없이 다양한 감정을 그려낼 수 있는 그의 농익은 연기력이 돋보였다. 금융시장 내에서 변화하는 숫자와 국민들의 삶을 연결시켜 사고하는

빅 쇼트 - 결코 기뻐할 수 없는 대박

빅 쇼트 - 결코 기뻐할 수 없는 대박

※ 본 포스팅은 ‘빅 쇼트’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빅 쇼트’의 뜻은? 주식 용어 ‘쇼트(Short)’는 ‘공매도(空賣渡)’를 뜻합니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투자입니다. ‘빅 쇼트(The Big Short)’는 2008년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혹은 리만 쇼크를 일찍이 예견하고 금융 시장의 붕괴에 베팅한 이들의 실화에 기초합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 사태 직전 월 가의 종사자들이 의도적으로 일반인들에게 파산을 떠넘긴 모럴 해저드를 비판한 J .C 챈더 감독의 2011년 작 ‘마진 콜’과는 동전의 앞뒤와 같은 영화라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사태를 예견한 이는 캐피털 회사 대표 마이클 버리(크리스찬 베일 분)입니다. 의사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