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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에 바람 좀 넣어볼랬더니

By Dark Ride of the Glasmoon | 2020년 3월 30일 | 
지난 일요일, 그러니까 아직 어제군요, 눈을 뜨니 날씨가 정말 좋아 일단 시동을 걸었습니다. 멀리 가기엔 아직 아침 공기가 차고, 이 시국에 꽃핀 동네 찾아갈 정신도 아니고, 그냥 가까운 곳에 가서 바다 내음이나 맡아보자 하고 시화 방조제의 전망대에 잠시 갔더랬죠. 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길래 도망치듯 바로 귀가;; 시내 마실 및 출퇴근용 헬멧의 내장재가 노후되어 새 헬멧을 알아볼 수밖에 없었다는 얘기는 일전에 했더랬는데, 떨어져나간 조각들이 날리는건 둘째치고 고글 안쪽에 달라붙는 바람에 시야의 방해를 받는게 가장 컸죠. 하여간 이건 교체했으니 해결됐다 했더니... 자켓에서 주름이 잡히는 부분들도 비슷하게 갈라지고 벗겨지기 시작했네요. 아놔~ 이래서 합성피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