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그,팩맨,동키콩 등의 고전게임을 외계인이 구현해서 쳐들어온다는 참신한 설정에 반해 보고왔습니다...만 소재만 게임을 썼을뿐 그냥그런 영화였네요. 좀더 추억팔이를 신경쓰고 좀더 유머러스한 부분을 살려서 굳이 덕후를 강조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행했으면 더 좋은 영화가 되었을거같은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덕후를 좀 안좋은 방향으로 묘사하고 있는 면모가 보이는것도 별로고... 극단적인 음모론자 덕후인 라몬소프는 비호감에 캐릭터가 다른 인물들과 겹치는 면모가 있어서 마음에 안드네요. 그냥 얘 없애고 대통령이나 피터 단클리지,큐버트 비중이나 더 늘려줘도 좋았을텐데..... 좀더 톡톡 튀는 영화를 원했는데 아이디어만 참신할뿐 이야기는 낡은 영화였네요. 쥬라기 월드나 터미네이터도 추억팔이였지만 그것들은 최소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