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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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와 함께한 전주여행 사진

감기와 함께한 전주여행 사진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5월 1일

1. 3월의 어느 추운 주말. 나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 골골대고 있었다. 머리는 무겁고 몸은 여기저기 쑤시고 목은 퉁퉁 부어서 목소리도 나오지 않고 콧물도 멈추질 않았다. 에이 참. 이번주 주말은 여행가려고 했는데. 고작 감기 때문에 못가는 건가. 생각하고 있자니 열받았다. 그래서 그 길로 벌떡 일어나 동네 병원에 가서 감기보다 더 독한 항생제 포함된 병원약을 받아 와구와구 삼킨 뒤 고속버스를 탔다. 몸이 안좋으니 어디 먼데는 못가고 뭐... 전주나 갈까? 그 얘기를 듣고 나중에 쫓아온 미니미니가 나보고 미쳤다고 했다. 음. 나도 내가 미친 거 같기는 하다. 하지만 엔돌핀에는 진통효과도 있단 말이지. 그러니까 즐겁게 여행하면 몸도 안아플 거라고 항변했다. 그리고

여수 여행 (7) 마무리

여수 여행 (7) 마무리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4월 29일

1. 1박 2일짜리 여행을 무슨 포스팅 일곱개로 나눠서 하고 있는 중이다. 여수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 그러고보니 예전에 회사 옆자리 대리님이 이렇게 물어봤었다. "여태까지 다닌 국내 여행지 중에 어디가 제일 좋았어?" 고민할 것도 없지. "여수죠!" "어? 여수에 뭐 있는데?""여수에 밤바다 있고... 낮바다 있고...""여수가 부산보다 멋있어?"" 어? 그렇게 물어보면... "그야 당연히 부산이 화려하고 볼거리가 많죠. 부산이 더 멋있음." "여수가 제일 좋다며?" 응? 그야 그렇지. "여수가 제일 좋았죠." "무슨 소리야? 부산이 여수보다 더 멋있다며. 그럼 부산이 제일 좋은 거 아냐?" "...그런가?" "아, 뭐야. 제대로 좀 말해봐. 어디가 제일

여수 여행 (6)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여수 여행 (6) 고소동 천사 벽화골목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4월 28일

1. 다시 이순신 광장으로 돌아온 나는, 서울행 버스를 타기 전까지 한시간 반 정도 남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기서 버스 터미널까지 가는 시간을 계산한다면, 넉넉잡고 30분 정도? 그럼 약 한 시간 정도가 남는다. 그동안 무얼할까 고민을 하다가, 쇼핑가에서 옷이나 보기로 했다. 그러나 어째 보는 옷들마다 영 마땅찮아 보였다. 이 옷은 무늬가 좀 그렇고... 이 옷은 사이즈가 없고... 이 옷은 막상 사면 안 입을 것 같고... 살만한 옷이 보이질 않았다. 이런 날 쇼핑 계속하다간 이상한 옷들만 여러개 사던데. 관둬야겠다. 나는 빠르게 포기하고 그냥 아무 카페에나 들어가 노닥거리기로 했다. 그렇게 카페를 찾아 느긋하게 걷다가, 왠 표지판을 만났다. [천사벽화골목]

여수 여행 (4) 여수 밤바다

여수 여행 (4) 여수 밤바다

Everyday we pray for you|2017년 4월 7일

0. 포스팅이 늦어진 이유 : 넘나 예쁜 여수 밤바다를 보고 와서 기분 좋게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사진이 넘나 구림. 분명 핸드폰의 작은 화면으로 봤을 땐 그럴듯 했는데 컴퓨터로 옮겨서 확인하니까 사정없이 흔들려있음. 이걸 어떻게 수정하나 고민함. 게다가 여수 밤바다는 예전에도 '국내 여행지 좋았던 곳들 운운'하는 포스팅에서 극찬을 했었기에 또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부담스러움. 그래서 마구마구 괴로워하다가 시간이 흘러갔던 것이었다! 뭐, 느낌표까지 붙일만한 일은 아닌 것 같지만... 하여간 고민하다가 걍 적당히 포스팅하기로 함. 힝. 진짜 포스팅보다 백만배 즐겁고 백만배 예쁜 곳인데 요새 글도 못쓰겠고 사진도 구리고 괴로운 것이다아... 1. 여행기로 돌아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