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영화다. 줄리는 911테러 휴유증 뒤처리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다. 전화상담사. 얼굴도 안보이는 사람들이 매시간, 매일 불평과 슬픔과 고난을 토로하고, 그걸 받아주는 직업이라니.. 정말 너무 힘들고 끔찍할 것 같다. 내 친구도 고객센터? 업무를 봤었다. 종목은 다르지만, 줄리가 하는 일과 같이 전화고객센터업무이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미 화가나서, 불평불만에 가득차서 전화하는데 하루종일 일을 하고 나면 너무너무너무 힘들다고 했다. 친구가 이야기해주는 사람들 중에는 정말 진상인 사람들도 있어서 세상에 이렇게 비상식적인 사람들이 많은가 싶었다. 사랑스러운 인형 나라 같은 옛날 프랑스. 줄리아가 음식을 배우며 살아가는 곳.인테리어나 식기 접시들이나 후라이팬 냄비 등등 하나같이 다 이